美국무부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북한에 적대적 의도 없다"

미 국무부 대변인 화상브리핑에서 언급…"北, 긍정적 반응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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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네드 프라이스 미국 국무부 대변인.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국무부는 24일(현지시간) 문재인 대통령이 제안한 종전선언에 대해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을 문제삼으며 '시기상조'라는 입장을 표명한 것과 관련, "여러 차례 얘기했지만, 우리는 북한에 대해 적대적인 의도가 없다"고 밝혔다.

네드 프라이스 미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가진 화상 브리핑을 통해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한 뒤 "(우리는) 전제 조건 없이 북한과 만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우리는 북한이 우리의 제안에 긍정적으로 반응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의 언급은 종전선언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표명하지 않는 대신, 북한이 미국의 대북적대시 정책을 문제삼고 있는 데 대해 미국이 "적대적 의도가 없다"는 점과 대북 외교적 접근법을 고수하고 있다는 점을 재차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또 "우리는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를 달성하기 위해 여전히 전념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최선의 방법은 북한과의 대화와 외교라고 믿고 있다"며 "우리는 조정되고 실용적인 접근 방식의 일환으로 계속해서 북한과의 관여를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가시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해선 미국뿐만 아니라 이 지역의 동맹국과 배치된 군대 및 파트너를 위한 안보가 강화된다"고 말했다.

프라이스 대변인은 "그동안 우리가 동맹국 및 파트너들과 매우 빠른 속도로 협력해 많은 일을 하는 것을 봤을 것"이라며 최근 유엔총회가 열린 뉴욕에서 한미일 3국 외교장관 회담을 개최한 것을 거론했다.

그는 3자의 관여가 북한에 대한 일반적인 접근이라며 효과적인 논의를 위해선 계속해서 3국이 협력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남북한의 대화와 관여가 좋은 일이라고 계속 믿고 있으며, 더 넓은 의제에 대해 동맹국들과 계속해서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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