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광주·전남 순회경선 첫 승… 누적 득표는 여전히 이재명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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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오른쪽)가 25일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이재명 후보는 누적 득표에서 여전히 과반을 유지하고 있다. /사진=뉴스1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광주·전남 순회경선에서 이낙연 전 대표가 1위를 차지하며 경선 첫 승을 거뒀다. 이 전 대표는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근소한 차이로 앞섰다.

이낙연 후보는 이날 광주 서구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주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대의원·권리당원·국민일반당원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및 ARS 투표 집계 결과 유효투표수 7만1835표 중 3만3848표(47.1%)를 얻어 가장 1위를 차지했다.

이재명 후보는 이 전 대표보다 0.2%포인트 적은 46.9%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를 기록했다. 이어 추미애(4.3%), 김두관(0.9%), 박용진(0.6%) 후보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순회경선은 11번의 민주당 경선 중 5번째 경선 일정이다. 앞선 4번의 순회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모두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낙연 후보로서는 자신의 텃밭으로 꼽히는 광주·전남 지역에서 첫 승을 거두며 반전의 기반을 잡았다.

다만 누적 득표율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52.9%로 여전히 과반을 차지하고 있다. 이낙연 후보는 34.1%로 아직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는 다소 벌어져 있는 상태다.

민주당 순회 경선은 오는 26일 전북 지역 경선이 이어질 예정이다. 다음달 10일 서울을 끝으로 경선을 마친 후 과반 득표자는 민주당 대선 후보로 확정된다. 하지만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위와 2위 두 후보가 결선 투표를 진행하게 된다.
 

차상엽
차상엽 torwart@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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