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IAEA 이사회 의장국 선출… 1957년 가입 이래 처음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외교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한국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IAEA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IAEA 본부. /사진= 로이터
외교부는 지난 27일(현지시각) 한국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국제원자력기구(IAE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IAEA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진은 오스트리아 빈에 위치한 IAEA 본부. /사진= 로이터
한국이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출됐다. 이는 한국이 지난 1957년 IAEA 창설 회원국으로서 가입한 이래 64년 만에 처음이다.

외교부는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한국이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IAEA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차기 이사회 의장국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총 35개국으로 구성된 IAEA는 '핵무기 확산 방지'와 '원자력 평화적 이용 증진'과 관련해서 논의와 결정, 권고 등을 하는 핵심기관이다.

한국이 IAEA 이사국 의장국으로 선출된 것은 핵비확산·원자력 관련 고도에 대한 전문성·식견을 국제사회로부터 인정받았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지난 2010년까지만 해도 한국은 IAEA로부터 기술·협력을 제공 받았다.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한국이 비확산 모범국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IAEA 활동에 적극적으로 기여해 온 것을 평가받았다"며 "북핵문제 핵심 당사국으로 IAEA 핵검증 체계 강화에 기여하면서 세계 원자력 주요 선진국으로 원자력 안전, 핵안보, 원자력 기술 개발 및 국제협력 분야에 실제로 많은 공헌을 했다"고 강조했다.

IAEA 의장국은 8개 '지역그룹'이 순차적으로 선출된다. 한국은 중국과 일본, 베트남, 몽골, 필리핀과 함께 '극동그룹'에 속한다. 지난 64년 동안 극동그룹이 의장국을 맡은 것은 이번 사례를 포함해 총 8번째다. 외교부 당국자는 "일본이 독점하는 관행들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우리 정부가 이번에)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 모든 극동그룹 국가들이 적극적으로 지지했다"고 설명했다.

많은 전문가들은 한국의 의장국 수임이 핵비확산 등 IAEA 핵심 현안들에 대한 관여·기여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하고 있다. 군축 비확산 분야에서 우리의 다자외교 역량이 크게 발전하고 북한 핵문제와 한반도 평화 안정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더 적극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IAEA 이사회 의장직은 신재현 주오스트리아 대사 겸 주비엔나국제기구대표부 대사가 맡는다. 전임 의장국 캐나다로부터 의장직을 넘겨받을 신 대사는 이날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의장은 매년 5회(3·6·9·11월) 정기 이사회와 2회(5·11월) 개최되는 이사회 산하 위원회 '사업예산위원회'와 '기술협력위원회'를 진행한다. 필요에 따라 특별이사회도 개최한다.
 

  • 0%
  • 0%
  • 코스피 : 3013.13하락 15.9118:03 10/20
  • 코스닥 : 1001.62하락 3.7318:03 10/20
  • 원달러 : 1174.20하락 4.518:03 10/20
  • 두바이유 : 85.08상승 0.7518:03 10/20
  • 금 : 83.03하락 0.8618:03 10/20
  • [머니S포토] 코로나19 확산 속 민주노총 기습 집회
  • [머니S포토] '2021국감' 권덕철 "일상회복 들어가도 마스크 벗어선 안돼"
  • [머니S포토] 2021 서울시 국감 인사 나누는 오세훈·장경태
  • [머니S포토] '2021국감' 이재명 "천공스님처럼 부동산경기 예측하면 좋았을텐데"
  • [머니S포토] 코로나19 확산 속 민주노총 기습 집회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