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빌라 중위가격 3.3㎡당 '2000만원'… 4년 전 아파트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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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빌라 중위 매매가는 지난 3~4월 3.3㎡당 1800만원대로 2019년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5월 들어 3.3㎡당 1960만원으로 치솟았고 7월 2000만원을 넘어섰다. /사진=뉴스1
서울 빌라 중위 매매가는 지난 3~4월 3.3㎡당 1800만원대로 2019년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5월 들어 3.3㎡당 1960만원으로 치솟았고 7월 2000만원을 넘어섰다. /사진=뉴스1
서울 연립·다세대주택(빌라) 중위 매매가격(중간값)이 사상 처음으로 3.3㎡당 2000만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 2월 서울 아파트 중위 매매가격이 3.3㎡당 2007만원이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4년 전 아파트 수준만큼 빌라 가격이 오른 셈이다.

2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한국부동산원 '공동주택 실거래가격지수'를 통해 전국 빌라의 3.3㎡당 월별 중위 매매가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7월 서울은 2038만원으로 전달(1986만원)보다 2.6% 상승했다. 지난해 7월(1878만원)과 비교하면 8.5% 오른 금액으로 부동산원이 관련 조사를 시작한 2006년 1월 이후 최고치다.

서울 빌라 중위 매매가는 지난 3~4월 3.3㎡당 1800만원대로 2019년 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하지만 5월 들어 3.3㎡당 1960만원으로 치솟았고 두 달 만에 3.3㎡당 2000만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 아파트 매매가 상승에 따라 대체 주거상품인 빌라 수요가 30대를 중심으로 늘어난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7월 전국 기준 빌라의 3.3㎡당 중위 매매가는 1020만원으로 서울의 절반 수준이었다. 경기는 988만원, 인천은 775만원, 지방은 664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 아파트의 경우 지난 7월 3.3㎡당 중위 매매가는 4125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월과 비교하면 23.6% 상승했다. 서초·강남·송파·강동구 등이 포함된 동남권이 6924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종로·중·용산구 등 도심권이 5223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다. 

다방 관계자는 "서울시가 재개발 후보지 공모 등 도시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는 만큼 유망 지역의 빌라 매수 심리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강수지
강수지 joy82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미디어그룹 머니S, 산업2팀 건설·부동산 담당 강수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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