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극심한 전력난으로 정전 사태 속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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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로부터 석탄 수입을 중단하면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중국 내 탄광 공사 현장에 서 있는 노동자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호주로부터 석탄 수입을 중단하면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사진은 지난 13일 중국 내 탄광 공사 현장에 서 있는 노동자 모습. /사진=로이터
중국이 최근 극심한 전력난을 겪고 있다. 중국이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하면서 석탄 가격이 폭등해 전기 발전에 차질이 생겼기 때문이다.

뉴스1이 인용한 지난 27일(현지시각)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중국 동북부 랴오닝성의 성도인 선양에서 가로등은 물론 신호등도 꺼져 교통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전력난이 심한 북부 랴오닝·지린·헤이룽장 등 동북 3성 주민들은 대규모 정전사태를 겪기도 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섬유·대두 가공 공장 등도 운영을 중단한 상태다.

중국은 최근 호주산 석탄 수입을 중단했다. 이로 인해 중국 내 석탄 공급에 차질이 생겨 가격이 폭등했다. 중국 당국이 이산화탄소 배출 목표를 맞추기 위해 석탄 등 화석연료 발전을 규제하고 있는 것도 전력난 심화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각에선 중국의 전력난이 다음해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지린성 소재 한 수도회사는 중국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위챗에 “중국의 전력난은 다음해 3월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력난이 지속될 경우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하락할 가능성까지 제기된다. 펑원셩 중국국제금융공사(China International Capital) 수석 경제학자는 “생산량 감소로 인해 이번 분기와 다음 분기 경제 성장률이 0.1%포인트에서 0.15%포인트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며 “(전력난으로 인한) 에너지 소비 감소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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