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40만㎡ 태운 산불… 물 끓여 마시려 한 여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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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N이 하이킹 도중 물을 끓여 마시기 위해 불을 피우고자 한 30대 여성이 방화 혐의로 기소됐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해당 산불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모습. /사진=로이터(트위터 캡처)
CNN이 하이킹 도중 물을 끓여 마시기 위해 불을 피우고자 한 30대 여성이 방화 혐의로 기소됐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해당 산불로 인해 연기가 발생한 모습. /사진=로이터(트위터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폰 산불’(Fawn Fire)이 물을 끓여 마시기 위해 불을 피우려한 30대 여성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해당 산불로 인해 3440만㎡(제곱미터)가 넘는 대지가 불에 탔고 아직 완진되지 않았다.

CNN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스타 카운티 검찰청이 알렉산드라 수베르네바(30)를 방화 혐의로 기소했다고 지난 27일(이하 현지시각) 보도했다. 수베르네바의 혐의가 인정될 경우 최대 징역 9년이 선고될 수 있다.

검찰은 아직 산불이 완전히 진화되지 않은 만큼 방화 외 다른 혐의로 추가 기소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반면 수베르네바는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수베르네바는 지난 22일 주 북부 마운틴게이트 지역에서 목격됐다. 인근 채석장 직원이 수베르네바에게 해당 구역은 출입할 수 없다고 했지만 그는 이를 무시했다. 수베르네바는 하이킹 도중 목이 말라 작은 웅덩이에 있는 물을 여과하려 했다. 여과 시도가 여의치 않자 수베르네바는 물을 끓이기 위해 불을 지피려 했다. 하지만 나무가 축축해 불을 붙이지 못한 채 결국 자리를 이동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베르네바는 이후 수풀에 끼어 911에 구조 요청을 했다. 그는 소방당국에 불을 붙이려 했다고 진술한 후 심문을 받았다. 수베르네바가 구조된 위치는 방화선 인근이었다. 그는 구조 당시 이산화탄소 카트리지, 담배 라이터 등을 소지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 소방당국에 따르면 폰 산불은 지난 22일 시작됐다. 이날까지 약 3만4413㎡가 넘는 땅이 불에 탔다. 하지만 화재는 아직 약 50%만 진압된 상태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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