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거부·경찰 폭행 혐의' 노엘, 글리치드컴퍼니와 계약해지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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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엘 © News1
노엘 © News1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음주 측정을 거부하고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래퍼 노엘(21·본명 장용준)이 소속사와 결별하게 됐다.

28일 글리치드컴퍼니 측은 뉴스1에 "노엘과 협의 하에 계약을 해지하게 됐다"라고 짧게 입장을 밝혔다.

노엘은 지난 18일 오후 10시30분쯤 서울 서초구 반포동에서 차량을 몰다 다른 차와 접촉사고를 냈다. 사고로 다친 사람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이후 경찰이 노엘에게 음주 측정 및 신원 확인을 요구한 상황에서, 노엘이 이를 거부하면서 경찰의 머리를 들이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서울 서초경찰서는 노엘을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음주, 음주측정불응 및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입건해 조사했다. 조사를 마친 뒤 노엘은 귀가 조치됐다. 이후 노엘은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이어 "모든 팬 여러분들부터 시작해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라고 사과의 뜻을 전했다.

노엘는 지난 2019년 9월에도 서울 마포구 인근에서 술에 취해 차를 몰다가 오토바이와 부딪히는 사고를 낸 바 있다.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이었으며, 노엘은 사고를 낸 뒤 지인 A씨에게 대신 운전을 했다고 경찰에 허위 진술하도록 부탁한 혐의까지 받았다. 지난해 6월, 1심에서 노엘은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고, 40시간의 준법운전강의를 명령받았다.

이후 노엘은 올해 2월26일 오전 1시께 부산진구 부전도서관 인근 도로에서 행인 B씨를 향해 욕설을 하고 폭행을 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은 현장 주변 CCTV 등을 확인한 결과 노엘이 폭력을 휘둘렀다고 판단했지만 검찰이 공소권 없음 처분을 내리면서 노엘은 재판장에 서지 않게 됐다. 당시에도 노엘 측은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고 사과한 바 있다.

하지만 7개월여 만에 다시 무면허 운전과 음주 측정 거부, 경찰관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노엘은 결국 지난 4월 설립한 1인 레이블과도 계약이 해지되며 가요계 퇴출 수순을 밟게 됐다.

한편 노엘은 장제원 국민의힘 국회의원의 아들로, 지난 2017년 엠넷 '고등래퍼'를 통해 인지도를 올렸다. 이후 '서머 19' '18' F/W' '더블노엘' 등 앨범을 발표해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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