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공항 ‘장비공유제’ 도입 추진… 낡은 특수장비 교체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사용되는 노후 지상조업 특수장비가 친환경 장비로 교체도리 전망이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김포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사용되는 노후 지상조업 특수장비가 친환경 장비로 교체도리 전망이다. 사진은 인천공항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과과 김포국제공항 등 전국 15개 공항에서 사용되는 노후된 지상조업 특수장비가 친환경 장비로 교체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공항 운영사가 장비를 직접 운영·관리하는 공유제도 검토 중이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공항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이 1억원이 넘는 고가인 탓에 지상조업사들이 노후된 장비를 계속 사용하고 있어 탄소배출 등의 환경오염이 심화되고 있다는 판단에서 기인한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르면 내년 중반기에 국내공항에서 사용되는 지상조업 장비공유제에 대한 시범사업의 추진을 검토한다. 시범 사업은 이르면 내년 6월 이후 시행될 전망이다.

정부가 검토 중인 장비공유제는 공항 운영자가 지상조업에 사용하는 장비를 구매해 조업사에 대여하고 유지보수까지 맡는 방안이다.

현재 국내공항에서 사용되는 특수장비 및 차량은 2891대로 추산된다. 이 중 절반 이상인 1616대가 인천공항에서 사용 중이다. 나머지는 ▲김포공항 481대 ▲제주공항 340대 ▲김해공항 273대 등이다.

항공업계는 인천공항에서 사용되는 특수장비 절반 가까이는 20년 된 노후 장비로 파악한다. 항공기를 견인하는 토잉 트랙터(Towing Tractor)와 화물을 상하역하는 카고 로더(Cargo loader), 급유(Refueling) 관련 차량 등은 대부분 특수 장비로 적게는 대당 1억원에서 많게는 10억원이 넘는 비싼 가격 때문에 현재 지상조업사들은 노후된 장비들을 사용하는 실정.

이에 국토부는 장비공유제를 통해 그동안 지상조업사들이 사용하던 노후 장비를 친환경 장비로 전환할 방침이다.

다만 장비공유제에 대한 지상조업사들의 반발이 예상된다. 국내 대형 지상조업사의 경우 충분한 투자를 통해 특수 장비와 정비 인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장비공유제가 시행되면 관련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영세한 업체도 대형 조업사와 같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어서다.

이에 국토부는 지상조업사들의 이 같은 반발에 대해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할 계획이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06.16하락 1.1718:03 10/22
  • 코스닥 : 995.07상승 1.3718:03 10/22
  • 원달러 : 1177.10하락 0.118:03 10/22
  • 두바이유 : 85.53상승 0.9218:03 10/22
  • 금 : 83.12보합 018:03 10/22
  • [머니S포토] 국민의힘, 2차 맞수토론
  • [머니S포토] '고삐 풀린 기름값'
  • [머니S포토] 일상회복을 위한 2차 공개토론회 개회사 하는 정은경 청장
  • [머니S포토] 대검찰청 항의 방문하는 김기현 원내대표
  • [머니S포토] 국민의힘, 2차 맞수토론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