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처우 개선 위해 만든 도공 자회사에 '70%' 낙하산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임원을 포함한 3급 이상 직원 69명 가운데 53명(76.8%)이 공사 출신으로 조사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임원을 포함한 3급 이상 직원 69명 가운데 53명(76.8%)이 공사 출신으로 조사됐다. /사진=임한별 기자
한국도로공사 자회사인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임원의 70% 이상이 공사 출신 낙하산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노동자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설립된 자회사가 모회사인 공사 임·직원의 퇴직 후 자리 만들기로 전락했다는 지적이다.

8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평택갑)이 한국도로공사서비스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서비스의 임원을 포함한 3급 이상 직원 69명 가운데 53명(76.8%)이 공사 출신으로 조사됐다.

수도권을 비롯해 총 10개 지역영업센터장이 공사 출신이고 이 중 8명은 지난해 1월6일 공사를 퇴직한 후 다음날인 7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센터장 자리에 취임했다. 이들은 받은 연봉은 각각 1억원 이상이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는 공사 대비 정년이 1년 더 길다.

홍 의원은 "비정규직의 처우 개선을 위해 만들어진 자회사를 공사 임·직원의 노후자금 마련용으로 악용하는 것은 문제"며 "국토교통부는 산하 공공기관 출자회사의 기능 조정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991.72상승 18.4718:01 12/07
  • 코스닥 : 996.64상승 4.7718:01 12/07
  • 원달러 : 1179.50하락 3.518:01 12/07
  • 두바이유 : 73.08상승 3.218:01 12/07
  • 금 : 70.12하락 0.6718:01 12/07
  • [머니S포토] 112상황실 방문한 윤석열 "연말 치안 부탁드린다"
  • [머니S포토]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서 발언하는 이재명
  • [머니S포토] 정은보 금감원장 취임 이후 첫 여전업계 만남
  • [머니S포토] 대권도전 김동연, 인재영입 1호 소개 및 6호 공약 발표
  • [머니S포토] 112상황실 방문한 윤석열 "연말 치안 부탁드린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