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 열기, 빌라로 번지나… 수도권 낙찰가율 89.7%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과 낙찰률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지지옥션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과 낙찰률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지지옥션


집값 상승세에 힘입어 부동산 경매시장의 열기가 가라앉지 않고 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과 낙찰률은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3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은 107.6%로 이 업체가 2001년 경매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후 사상 최고치다. 1198건의 경매가 진행된 가운데 이 중 692건이 낙찰되면서 낙찰률(57.8%)도 역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달 전국 아파트 낙찰가율 상승을 견인한 곳은 5대 광역시와 8개도 등 비수도권 지역이었다. 울산의 낙찰가율은 114.0%로 전월(101.7%) 대비 12.3%포인트 올랐고 부산(111.7%)과 광주(104.9%)도 전월보다 각각 9.3%포인트, 8.3%포인트 상승했다.

특히 비규제지역으로 응찰자가 몰려 전남(96.7%) 충남(99.8%) 강원(97.6%) 등지의 낙찰가율 상승폭이 컸다. 서울 아파트 낙찰가율은 115.0%로 전월(116.3%)보다 소폭 하락했고 경기도는 115.4%로 전월 대비 0.3%포인트 올랐다.

지난달 수도권 빌라는 낙찰가율이 89.7%를 기록해 전월(79.7%) 대비 10.0%포인트 올랐다./사진=지지옥션
지난달 수도권 빌라는 낙찰가율이 89.7%를 기록해 전월(79.7%) 대비 10.0%포인트 올랐다./사진=지지옥션

서울의 빌라 낙찰가율이 전월(84.2%) 대비 13.7%포인트 뛰어 97.9%를 기록했다./사진=지지옥션
서울의 빌라 낙찰가율이 전월(84.2%) 대비 13.7%포인트 뛰어 97.9%를 기록했다./사진=지지옥션

지난달 수도권 빌라는 낙찰가율이 89.7%를 기록해 전월(79.7%) 대비 10.0%포인트 올랐고 역대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빌라 낙찰가율이 전월(84.2%) 대비 13.7%포인트 뛰어 97.9%를 기록했다. 이는 2008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인천은 83.9%, 경기는 82.7%로 전월 대비 각각 5.5%포인트, 5.3%포인트 상승했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제한과 기준금리 인상이 집값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수도권 아파트 전세가와 매매가격 급등으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빌라에 눈을 돌린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유선
노유선 yoursun@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십니까, 노유선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968.33상승 23.0618:03 12/03
  • 코스닥 : 998.47상승 21.0418:03 12/03
  • 원달러 : 1180.10상승 4.218:03 12/03
  • 두바이유 : 69.88상승 0.2118:03 12/03
  • 금 : 70.79상승 1.6618:03 12/03
  • [머니S포토] 인류난제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공모 협약식
  • [머니S포토] 민주당, 코로나19 대응 상황점검 당정간담회 개최
  • [머니S포토] 삼성경제연구소 방문한 이재명 대선 후보
  • [머니S포토] 금융위 고승범, 송년 출입기자 간담회 참석
  • [머니S포토] 인류난제해결을 위한 '혁신과학기술' 공모 협약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