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훔친 10대 두명 숨진 채 발견… 시신 옆에는 '도둑' 팻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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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롬비아에서 물건을 훔친 10대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콜롬비아에서 물건을 훔친 10대 두 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는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콜롬비아에서 물건을 훔친 10대 소년 두 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시신 옆에는 ‘도둑’이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 있었다.

지난 13일(현지시각) 가디언에 따르면 콜롬비아 티부의 한 옷 가게에서 베네수엘라 출신 12·18세 소년 두 명이 도둑질을 하다 붙잡혔다. 이들은 이후 권총으로 무장한 남성 두 명에게 납치됐다. 무장한 남성이 두 소년을 납치하는 장면은 인근 폐쇄회로(CC)TV에 녹화됐다.

두 소년은 몇 시간 후 마을 길가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 12세 소년 시신 옆에는 ‘도둑’이라고 적힌 팻말이 놓여 있기도 했다. 이들은 머리에 총을 맞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윌프레도 카니자레스 인권단체 회장은 “티부의 무장 단체는 폭력을 사용하고 항상 무기를 소지하고 있다”며 “이번 사건과 유사한 사례가 앞서 두 번 있었다”고 설명했다.

베네수엘라 법무부장관은 콜롬비아 측에 “(두 소년을 죽인) 살해범이 누구인지 밝혀달라”고 당부했다. 콜롬비아 유엔 대표부는 유가족에 애도를 표하면서 당국에 빠른 조사를 요청했다.

콜롬비아 치안 당국은 살인범 체포에 현상금 2만7000달러(약3200만원)를 내걸었다. 콜롬비아 경찰은 이번 사건의 범인이 콜롬비아무장혁명국(FARC) 잔당 조직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라이브콘텐츠팀 김동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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