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시간 검찰 조사' 정민용, 이재명 '직보' 의혹 재차 부인(종합)

검찰, 대장동 의혹 관련 남욱·정민용 소환 조사 정민용, 검찰 출석 전후 모두 이재명 직보 의혹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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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모습. 2021.10.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중앙지검 모습. 2021.10.1/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서울=뉴스1) 류석우 기자 =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근무했던 정민용 변호사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당시 성남시장)에게 개발사업 공모지침서를 직접 보고했는지 여부에 대해 재차 부인했다.

정 변호사는 26일 0시5분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서 약 14시간에 걸쳐 조사를 받고 나온 뒤 기자들과 만나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직보'를 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취재진이 '검찰에서 그렇게 진술한 것이 아니냐'고 묻자 "그날 검찰에 간 적이 없다"고만 반복해서 답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는 회의에서 그런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고 한다'고 재차 묻자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진술한 적이 없다"고 덧붙였다.

정 변호사는 전날(25일) 오전 9시48분쯤 검찰에 출석했다. 그는 출석하면서도 "이재명 당시 시장에게 직접 (대장동 개발 공모지침서 내용에 대해) 말한 게 맞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당시 대장동 개발 사업에서 민간업체에 과도한 이익이 돌아가지 않도록 하는 초과이익환수조항을 7시간만에 삭제하라고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지시했느냐는 질문에는 답하지 않았다. 재차 입장을 달라는 질문에는 "검찰에 다 설명하겠다"고만 했다.

의혹이 제기된 당시 성남도시개발공사 전략투자팀장으로 사업 설계를 주도한 정 변호사는 최근 대장동 사업 동업자들에게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이익을 확정한 내용의 공모지침서를 작성해 이재명 당시 성남시장에게 직접 보고하러 갔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러한 의혹에 대해 자신은 이재명 후보에게 보고를 하지 않았다고 재차 강조한 셈이다.

한편 검찰은 25일 남욱 변호사도 불러 조사했다.

오전 10시에 출석해 약 12시간 동안 조사를 받고 오후 10시47분쯤 나온 남 변호사는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와 함께 유 전 본부장에게 700억 약속을 했는지' '천화동인 1호를 소송내는 방식으로 유 전 본부장에게 이익을 약속했는지' 등의 질문에 "죄송하다"고만 답한 채 중앙지검 청사를 빠져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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