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인구 72% 코로나 백신 맞았다”… 11월부터 50대·얀센 접종자 등 부스터샷(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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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넘어섰다. 사진은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 흥덕구 질병관리청에서 관련 브리핑을 하는 모습. /사진=뉴시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자가 지난 27일 25만명 이상 진행돼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넘어섰다. 전체 인구의 72%가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8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인 27일 하루 접종 완료자는 25만5616명 늘어 누적 3697만850명이다.

전체 인구(5134만9116명·2020년 12월 주민등록 거주자 인구) 대비 72.0%, 만 18세 이상 83.7%가 백신별 기본 횟수를 모두 접종했다.

백신별 접종 완료자는 화이자 12만5999명, 모더나 12만205명, 얀센 1029명,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8383명(화이자 교차 접종 2360명포함) 등이다.

연령별 접종 완료율을 보면 50세 이상은 91.5%다. 세부적으로 60대가 93.2%로 가장 높고 50대 92.4%, 70대 92.1%, 80세 이상 81.6% 순이다. 40대 이하에선 40대 78.8%, 18~29세 75.4%, 30대 74.0%, 17세 이하 0.2%의 접종 완료율을 보인다.

1차 접종자는 7만6802명 증가한 4097만884명이다. 지난 2월26일부터 244일 동안 전체 인구 대비 79.8%, 18세 이상 92.0%가 1회 이상 접종을 받았다.

신규 접종자는 화이자 6만8815명, 모더나 6791명, 아스트라제네카 167명 등이다.

이날 0시 기준 16~17세 예약 대상자 87만9354명 중 55만9981명이 예약을 마쳐 63.7%의 예약률을 보였다. 이 중 전날 하루 동안 4만6371명이 새로 접종해 16~17세 1차 접종자는 누적 31만1933명이다.

12~15세 예약 대상자 186만5554명 중에서는 46만4814명이 예약해 24.9%의 예약률을 기록했다. 

60세 이상 고령층과 고위험군 추가 접종 예약자는 누적 94만8351명이다. 이 중 전날에는 8177명이 추가 접종까지 마쳐 추가 접종 완료자는 누적 2만3725명이다.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예진실에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시스
코로나19 백신 누적 접종 완료자가 3697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은 서울 동작구 예방접종센터에서 한 시민이 예진실에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시스


11월부터 50대·얀센 접종자 부스터샷…화이자·모더나 우선


방역당국은 이날 국내 50대와 기저질환자, 얀센 백신 접종자를 코로나19 추가접종(부스터샷) 대상자로 선정했다.

얀센 백신을 맞고 2개월이 지났다면 메신저 리보핵산(mRNA) 플랫폼인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할 수 있다.

얀센 접종자는 28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11월8일부터 접종한다. 50대 연령층과 보건의료인, 경찰·소방·군인 등 사회 필수인력은 접종 완료 뒤 6개월이 지났다면 추가접종을 받는다.

부스터샷은 3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는 10월부터 추가 접종을 실시하고 있는 ▲면역저하자 ▲60세 이상 고령층 ▲코로나19 치료병원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요양병원·요양시설 ▲감염취약시설 입소 및 종사자 등이다.

2단계 고위험군은 11월부터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2단계 대상에 ▲50대 연령층 ▲18-49세 기저질환자 ▲얀센백신 접종자 ▲우선접종 직업군 등이 포함됐다. 3단계는 아직 검토중으로 일반국민이 포함될 전망이다.

50대 연령층은 비교적 높은 치명률 등을 고려해 접종 완료 뒤 6개월 경과자를 대상으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50대 접종완료자 약 791만명 중 4분기 접종 대상은 이날 0시 기준 약 32만명이다.

2단계 추가접종 대상별 예약 및 접종 일정은 얀센 접종자가 이날 오후 8시부터 예약을 시작하고 11월8일 접종한다. 이외 2단계 대상군은 모두 11월1일 사전예약을 진행하고 같은달 15일부터 접종받는다.

당국은 추가접종 때 화이자·모더나 백신을 활용하고 가급적으로 동일 백신, 교차되는 백신 종류가 2종을 초과하지 않도록 원칙을 정했다. 모더나 백신으로 1~2차 접종하면 모더나 백신으로 추가접종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아스트라제네카(AZ)-화이자 교차접종자는 화이자로 추가접종 하게 된다. 얀센 백신 기본 접종자는 mRNA 백신을 추가접종 받지만 본인이 희망하면 얀센으로 추가접종이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얀센을 1차 접종한 분은 추가 접종을 mRNA 백신으로 했을 경우 얀센보다 좀 더 중화능이 높게 형성되기 때문에 mRNA 백신으로 접종을 권고했다"며 "다만 본인이 희망할 경우에는 얀센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전성 관련해서는 기본접종과 추가 접종 모두 이상반응이 유사한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추가접종을 하지 않은 얀센 백신 접종자가 백신 패스 활용에 제한이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추가 접종을 의무적으로 해야만 접종 증명자로 인정하는 기준을 갖고 있진 않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접종증명 제도를 운영하며 단계적 일상회복을에 들어가면서 환자 동향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면서도 "검토 계획은 있지만 현재는 기본 접종 완료자로 백신접종 증명제(백신 패스)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모더나 추가 접종이 기본접종 용량의 절반인 데 대해서는 백신에 포함된 항원의 양과 새로운 임상 시험의 결과 등으로 이같이 정했다고 설명했다.

정 청장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모더나가 제출한 절반 용량 임상 시험 결과를 검토한 뒤 허가에 대한 기준을 변경했다. FDA의 안전성과 유효성 부분 검토를 근거로 했다"고 설명했다.

최근 고위험군인 60세 이상 연령층 등의 감염이 늘어난 데는 백신 접종완료 뒤 기간 경과에 따른 면역효과 감소라고 짚었다.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111명인데 이 가운데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가장 많은 510명으로 나타났다. 

정 청장은 "60대 이상 어르신은 대부분 접종완료율이 90% 이상인데 면역도가 떨어져 돌파감염의 형태로 발병하고 있다. 추가접종 필요성이 다른 연령층보다 훨씬 높은 상황"이라며 "접종 효과나 필요성에 대해 상세히 안내하고 지자체와 추가접종을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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