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적 안 남기려고' 신발 벗고 전 여친 집에 불 지른 40대 남성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 신발을 벗고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4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 신발을 벗고 전 여자친구 집에 침입해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4일 항소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사진은 기사와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족적을 남기지 않으려 신발을 벗고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들어가 불을 지른 4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1심보다 무거운 형량을 받았다.

대전고등법원 형사3부(재판장 정재오)는 4일 헤어진 여자친구 집에 불을 질러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기소된 A씨(41)에게 징역 2년의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3년을 선고했다.

A씨는 2018년 7월26일 오전 2시35분쯤 충남 아산시 한 아파트에 불을 질러 53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야기하고 주민 1000여명을 대피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건물 뒤 야외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주차한 뒤 신발을 벗고 비상계단을 이용해 아파트에 침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파트 폐쇄회로(CC)TV에도 A씨가 양말만 신고 돌아다니는 모습이 녹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경위에 대해 A씨는 다한증이 있어서 차 안에서 신발을 벗고 있었는데 '불이야'라는 소리를 듣고 바로 나갔다고 주장했다. 재판부는 새벽에 피해자 집 주변에 차를 가져간 경위 등을 볼 때 신빙성이 없다고 판단했다. 족적을 남기지 않기 위해 신발을 벗었다고 본 것이다.

재판부는 "치밀한 계획에 따라 범행한 데다 다른 입주민에게 극심한 공포를 느끼게 한 점 등을 고려할 때 원심 형량이 너무 가볍다는 검사 주장에 이유가 있다"고 판시했다.


 

최다인
최다인 checw02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최다인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155.49하락 15.4418:03 09/30
  • 코스닥 : 672.65하락 2.4218:03 09/30
  • 원달러 : 1430.20하락 8.718:03 09/30
  • 두바이유 : 89.51상승 2.1818:03 09/30
  • 금 : 1672.00상승 3.418:03 09/30
  • [머니S포토] 박해일 '훈훈한 가을남자'(춘사영화제)
  • [머니S포토] 전문대교협 '2023 수시 전문대 입학정보 박람회' 개최
  • [머니S포토] 국가재정범죄 합동수사단 공식 출범
  • [머니S포토] 컴백 이주호, 9년만에 돌아온 MB정부 교과부 장관
  • [머니S포토] 박해일 '훈훈한 가을남자'(춘사영화제)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