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빌교육이 지역 기반 교사 커뮤니티이자 중고마켓 앱 '나누쌤'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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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쌤은 초·중·고등학교 교사 모두가 참여하는 교사 통합 커뮤니티이자 중고마켓 앱이다. 현직교사로 인증된 회원만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또 전국의 교사들과 소통이 가능하며 학교 등록을 통해 같은 학교급과 같은 지역의 교사들끼리만 소통하고 거래할 수도 있다.

나누쌤은 나눔의 유형에 따라 △일상/대화 △중고/물건 △팁/노하우 △소식/정보 총 4개의 카테고리로 구성 돼 있다. 교사가 서비스를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고려했다.

나누쌤의 가장 큰 특징은 오직 '교사'만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이다. 일상적인 정보도 나눌 수 있지만 교사로서 지닌 특수한 고민이나 수업 물품, 수업 노하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됐다. 또 사용자에게 일정한 과제를 달성하도록 유도하고 나눔의 재미와 획득의 즐거움을 제공하는 업적 시스템도 제공한다.

이창훈 테크빌교육 에듀커머스 사업부문 대표는 "앞으로 채팅 기능, 가격 정보 제공 등 중고거래 기능을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또 교사들간에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하고 서비스를 고도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티처몰은 올해 교사와 교육 지원 플랫폼으로 본격적으로 진화 중이다. 사업부 이름도 에듀커머스사업부로 변경하고, 쇼핑몰을 넘어 전자상거래 사업자로 나섰다. 최근 학교의 상징인 교표와 오래된 로고를 복원 또는 신규로 제작하고 학교에 특화된 굿즈를 제작하는 '스쿨 굿즈샵'을 출시했으며 검정교과서 체제에 따라 교과서별 학습 준비물을 제공하는 '교과서 전용몰' 서비스도 새롭게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