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12일 국내 상륙… 넷플릭스와 ‘빅매치’ 벌인다

[디즈니+ 韓 상륙①] 국내 OTT 향후 판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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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넷플릭스와의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디즈니, 로이터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하면서 넷플릭스와의 한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사진제공=디즈니, 로이터
◆기사 게재 순서
(1)디즈니+, 12일 국내 상륙… 넷플릭스와 ‘빅매치’ 벌인다
(2)한국 온다는 '디즈니플러스'… 망 사용료는 어떻게?   
(3)"한국은 너무 작다"… 디즈니 오자 해외 가는 '토종 OTT'
(4)"손흥민 경기, 3주 지나도 볼거냐"… OTT 영상 가치 낮추는 정부 정책 '뭇매'
(5)LG유플러스, 디즈니+ IPTV 독점 제휴… IPTV 사업 성장 지속


콘텐츠 공룡 디즈니가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시장 최강자 넷플릭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들의 양보 없는 한판 승부가 예상되는 가운데 디즈니가 넷플릭스의 아성을 넘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월트디즈니컴퍼니(디즈니)의 OTT 디즈니플러스(디즈니+)가 12일 한국에서 서비스를 개시한다. ‘오징어게임’으로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넷플릭스가 2016년 1월 한국 시장에 등장한 지 5년 10개월 만에 성사되는 빅매치다.

과거 디즈니와 넷플릭스는 협력관계였다. 하지만 2020년 9월 30일 디즈니플러스 탄생과 함께 넷플릭스에선 디즈니 영화는 자취를 감췄다. 루크 강 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한 달여전 “지금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디즈니만의 스토리텔링을 전달할 수 있는 시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제는 경쟁자로 국내 OTT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콘텐츠 공룡‘ 디즈니플러스 vs ‘오리지널 콘텐츠’ 넷플릭스… 국내 OTT 향후 판도는?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어떤 방식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은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서비스 비교 표. /사진제공=김영찬 기자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가 어떤 방식으로 국내 소비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은 디즈니플러스와 넷플릭스의 서비스 비교 표. /사진제공=김영찬 기자
신흥 강자 디즈니플러스의 최대 장점은 역시 풍부한 콘텐츠다. 디즈니, 마블, 스타워즈, 스타 브랜드 등 세계적인 콘텐츠 지적재산권(IP)을 보유했다. 토이스토리 등 어린이 콘텐츠에 강점을 가졌지만 앞으로 데드풀과 같은 성인 콘텐츠에도 영역을 넓힐 방침이다. 디즈니 관계자는 “기존에 특화된 아동용 콘텐츠뿐 아니라 데드풀 등 성인 콘텐츠에도 힘을 쏟아 콘텐츠의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조대근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 겸임교수는 “디즈니 콘텐츠를 사랑하는 열성팬이 많다”며 “기존 콘텐츠에서 파생되는 시리즈물도 가입자를 유인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넷플릭스는 지속적인 콘텐츠 투자와 협업으로 지금의 성과를 일궈냈다. 2016년 한국에 진출한 이래 5년 동안 7700억원을 투자해 80여편의 한국 콘텐츠를 선보였고 올해도 5500억원을 쏟아부을 계획이다. 지난 9월에 출시돼 지구촌을 뒤흔든 오징어게임도 이 같은 노력이 결실을 맺은 셈이다. 조대근 교수는 “넷플릭스는 아낌없는 투자가 강점”이라면서 “제작 과정에서 콘텐츠 제작자의 창의성을 충분히 배려해주는 것도 흥행의 요인이라고 본다”고 전했다.

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디즈니가 출시 초반 빠른 속도로 구독자를 확보하면서 넷플릭스와 OTT 시장을 양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우위를 점하기 위해선 자사 작품 외에 새로운 콘텐츠 발굴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김용희 숭실대 교수는 “국내 OTT 시장에서의 성패는 수준 높은 콘텐츠 제작에 달렸다”고 설명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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