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조심'… 편의점에 들른 곰도 손발 세정 먼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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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편의점에 곰이 들어왔다 /영상=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 유튜브 캡처
미국 캘리포니아 소재 편의점에 곰이 들어왔다 /영상=미국 매체 인사이드에디션 유튜브 캡처
미국 편의점에 등장한 '깜짝' 손님이 화제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매체 더사크라맨토비는 "(미국) 캘리포니아 세븐일레븐을 방문한 곰. '그는 음료를 원했을 뿐이에요"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이같이 전했다.

이 사건은 당시 편의점에 근무하던 종업원 레이철이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상을 업로드해 세상에 알려졌다.

이날 더새크라멘토비 보도에 따르면 곰은 문을 열고 편의점에 들어와 자동 손세정기 근처로 다가갔다. 손세정기가 작동했음에도 개의치 않다는 듯 음료를 찾아 나섰다.

누리꾼들은 해당 영상이 공개되자 "(곰이) 최소한 손소독을 했다" "그는 음료를 원했을 뿐이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레이첼에 따르면 곰은 편의점 밖으로 나가서도 지속적으로 근처를 배회했다. 이후 당국 관계자가 고무총으로 위협을 가해 '깜짝 손님'을 민가에서 쫓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매체는 "캘리포니아에서 곰이 등장한 것은 처음이 아니다"라며 지난달에도 편의점 인근에서 곰이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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