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가 대체 뭐길래… 날아오른 게임주, 향후 전망은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최근 NFT(대체불가토큰) 시장이 미래 먹거리로 급부상하면서 NFT 대표 관련주로 꼽히는 게임주가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메타버스'라는 단어가 스치기만 해도 주가가 급등했던 주식 시장 열기가 NFT로 옮겨붙은 모양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펄어비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5000원(12.15%) 오른 13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와 위메이드역시 각각 1만1500원(11.83%) 1만6000원(8.40%)씩 상승마감했다.

NFT란 블록체인 암호화 기술을 활용해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는 신종 디지털 자산이다. JPG 파일이나 동영상 등에 고유한 표식을 부여하며 원본성과 희소성을 인정받는다. 업계에서는 NFT 시장이 주요 글로벌 기업의 차세대 블루오션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 속 최근 엔씨소프트, 위메이드 등 게임주들은 NFT와 연계한 사업을 연달아 발표하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신작 리니지W 발표에도 주가가 하락했던 엔씨소프트는 지난 11일 상한가를 달성하기도 했다.

여기에 중국 판호 발급 재개 가능성도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앞서 시진핑 중국 정부가 게임은 인민의 아편이라 밝힌 이후 판호(서비스 허가) 발급까지 중단하면서 게임주들은 줄줄이 난항을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펄어비스가 분기보고서를 통해 지난 8월 중국 업체와 검은사막 PC버전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등 중국 판호허가 기대감이 반영되고 있는 분위기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이날 게임주가 재차 강세를 보였다"며 "NFT 게임 진출과 중국 판호허가 기대감이 반영되며 엔씨소프트와 펄어비스, 카카오게임즈 등 대표종목이 초강세를 이어갔다"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최근 게임주가 급등한 것을 놓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NFT와 결합해 생태계를 확장할 수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는 반면 신규 사업인 만큼 불확실성이 크고 급등락이 크다는 의견도 나온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엔시쏘프트는 최근 시장에서 가장 관심이 많은 NFT에 대한 회사의 전략을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한다”며 “NFT 특성을 활용해 게임사에서는 아이템 소유권을 이용자에게 부여하고 이용자들은 이를 수익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NFT, 메타버스, 친환경 순으로 쏠림현상이 일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해당 테마들이 지닌 성장 스토리가 시장 관심을 끌기에 적절한 것은 사실이나 테마 내 일부 기업들은 아직 사업이나 실적이 실체화되지 않았음에도 폭등세를 보여 우려스럽다"고 지적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991.72상승 18.4715:30 12/07
  • 코스닥 : 996.64상승 4.7715:30 12/07
  • 원달러 : 1179.50하락 3.515:30 12/07
  • 두바이유 : 73.08상승 3.215:30 12/07
  • 금 : 70.12하락 0.6715:30 12/07
  • [머니S포토] 112상황실 방문한 윤석열 "연말 치안 부탁드린다"
  • [머니S포토] 주택청약 사각지대 간담회서 발언하는 이재명
  • [머니S포토] 정은보 금감원장 취임 이후 첫 여전업계 만남
  • [머니S포토] 대권도전 김동연, 인재영입 1호 소개 및 6호 공약 발표
  • [머니S포토] 112상황실 방문한 윤석열 "연말 치안 부탁드린다"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