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만이 살길?"… 페이스북, 인수합병으로 체질개선 나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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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과 게임 관련 회사들을 손에 넣으면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이 가상현실(VR)과 게임 관련 회사들을 손에 넣으면서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페이스북이 메타버스 기업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가상현실(VR)과 게임 관련 회사들을 인수합병하고 있다. 

미국 IT매체 리코드에 따르면 페이스북은 최근 3년 동안 21개 기업을 인수했다. 이 중 상당수는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지난해 12월 이후 성사됐다. FTC가 인스타그램과 왓츠앱 인수가 문제를 제기하는 와중에도 다른 기업 합병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셈이다.

페이스북은 GIF 이미지 파일로 만든 속칭 '움짤(움직이는 동영상)'을 서비스하는 플랫폼 기피와 비즈니스 소프트웨어 기업 커스터머 등을 연달아 손에 넣었다. 인수한 기업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메타버스의 핵심 축인 게임과 VR 쪽에 집중됐다는 점이다.

페이스북은 2014년 오큘러스를 23억달러(약 2조7000억원)에 인수한 이후 메타버스 구축에 집중했다. VR뿐 아니라 증강현실(AR) 쪽에도 대대적인 투자를 감행했다. VR, AR 사업을 총괄하는 리얼리티 랩스에는 약 1만명이 종사하고 있다.

이는 페이스북 전체 인력의 20%에 달한다. 최근엔 사명까지 메타로 변경하면서 메타버스 사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냈다. 페이스북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이유는 독자 플랫폼에 대한 진출하기 위해서다.

리코드는 "저커버그가 메타버스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결국 애플이나 구글에 의존하지 않고 직접 소비자들과 연결하기 위한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FTC를 포함한 미국 규제기관과 의회가 페이스북의 독점적 행위를 문제 삼는 것도 주요한 원인이다. 현재 리나 칸이 이끌고 있는 FTC는 페이스북의 소셜 미디어 시장 경쟁 방해 행위를 시정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안녕하세요 양진원 기자입니다. 많은 제보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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