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층 확진자 급증에 "요양병원 선택은 추가접종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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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서울 성동구청에 마련된 서울시 1호 예방접종센터에서 75세 이상 어르신들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김휘선 머니투데이 기자
대한요양병원협회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부터 요양병원 입원환자를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백신 추가접종밖에 없다며 접종률 100%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자고 독려했다.

기평석 대한요양병원협회 회장은 16일 “요양병원에서 집단감염, 돌파감염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직원과 입원환자, 간병인이 코로나19 백신을 추가접종하는 것이 최선인 만큼 접종 비동의자들을 설득해 전원 접종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11월 들어 단계적 일상회복 체계로 전환한 이후 고령층에서의 확진자 및 사망자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17~18%였던 60세 이상 고령층 확진 비중이 지난주 35~36%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고령층 사망자도 10월 첫째 주 47명에서 11월 첫째 주 122명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요양병원에서의 확진자가 8월 339명에서 10월 1632명으로 급증했다.

방역당국은 요양병원에서의 집담감염을 줄이기 위해 신속하게 백신 추가접종을 마쳐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하지만 기저질환자가 많은 데다 환자 보호자들의 미동의, 교차접종에 대한 과도한 불안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요양병원의 추가접종 동의율이 70%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게 현실이다.

기 회장은 “백신 접종완료자라 하더라도 항체보유율이 30~40%에 불과하다 보니 돌파감염이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요양병원의 항체보유율을 높일 수 있도록 전체 구성원 모두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추가접종할 것이냐, 하지 않을 것이냐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하면 되는 게 절대 아니다”라며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것은 추가접종할 것이냐, 아니면 접종을 하지 않고 코로나19에 감염될 것이냐 둘 중의 하나다. 요양병원 종사자는 자신을 위해서가 아니라 환자들을 위해 반드시 추가접종해 달라”고 다시 한번 당부했다.

정부는 요양병원·요양시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해 추가접종 간격을 기존 6개월에서 5개월로 단축했다. 기 회장은 “노인들의 백신 항체보유율이 크게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접종 시점을 접종완료 후 5개월에서 4개월로 앞당겨야 한다”면서 “그래야 단기간에 추가접종률을 높일 수 있고, 돌파감염도 막을 수 있다”고 방역당국에 제안했다.

아울러 “요양병원에서 백신 추가접종은 선택의 문제가 아니다”면서 “구성원 모두가 추가접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설득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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