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뱅크 을지로 신사옥 전경./사진=케이뱅크

케이뱅크는 지난 8월 출시한 전세대출과 청년 전세대출 상품 대출 취급액이 두달여만에 1000억원을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케이뱅크 전세대출은 모든 절차가 100%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게 특징이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전세계약 등 기본정보만 입력하면 대출 가능여부, 예상금리, 한도 등을 원스톱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서류제출 절차도 대폭 줄여 신청자는 임대차계약서와 계약금 영수증(보증금 5% 이상 납입) 두가지 서류만 사진 촬영해서 앱으로 제출하면 된다.

연 2%대의 낮은 대출 금리도 인기요인이다. 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5대 시중은행에서 실행된 전세대출 평균 금리가 연 3.12%다. 같은 기준으로 케이뱅크는 연 2.43%로 낮았다. 전세대출은 최저 연 2.43%며 청년 전세대출은 최저 연 2.12%다.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와 낮은 금리로 2030 세대의 호응을 이끌었다는 후문이다. 실행이 완료된 전세대출, 청년전세대출 중 81%를 2030세대가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