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지표 '빨간불'에도… 정부 "비상계획 검토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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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92명 발생한 18일 오전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뉴스1
정부가 특정 지역에만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 조치를 잠시 중단하는 비상계획(서킷 브레이커)을 시행할 계획이 없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는 등 방역 상황이 악화한 점을 고려해 지역별로 세부 방역 조치를 강화하는 조치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8일 기자단 설명회에서 "비상계획을 지역별로 분리해 적용하는 것은 실효성이 떨어져 전국 단위로 시행한다"면서도 "감염 양상이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나타난다면 지역적인 방역 강화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비상계획은 의료 대응체계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가 늘어날 때 단계적 일상회복을 중단하고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조처를 강화하는 것이다.

이날 0시 기준 일일 신규 확진자는 코로나19 유입 이래 가장 많은 3292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506명으로 전날(522명)보다 줄었지만 당국이 현재 수준으로 감당 가능하다고 한 500명 수준을 초과했다.

중환자 병상 여력도 줄어들고 있다. 중수본에 따르면 17일 오후 5시 기준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63.8%지만 수도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78.2%로, 75%를 넘긴 상황이다. 특히 서울 지역 가동률은 이틀 연속 80% 이상을 기록하는 등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 수도권 2곳(353병상), 비수도권 2곳(246병상)에 있는 감염병 전담 요양병원 병상 가동률은 각각 84.1%, 34.1%다.

손 반장은 "위중증 환자는 506명인데 사용중인 병상은 719병상(전국 기준)이다. 위중증 기준에 해당하는 것은 아니지만 중증 가능성이 있다던지 중환자실에서 지켜볼 필요가 있다면 중환자실에서 함께 보고 있다"며 "위중증 환자가 아닌 중등증 환자의 경우는 병상 효율화를 위해 좀 더 낮은 병원으로 스텝다운 해달라고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부분 때문에 실제 위중증 환자 수와 중환자 병상에 들어가는 환자 수의 차이가 생긴다"며 "75%는 이런 여력을 고려한 수치다. 중환자 병상 가동률이 100%에 육박할 가능성이 있어서 100%나 95%로 잡은 것이 아니라 75%를 평가 기준으로 하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유행이 확산하는 일부 지역에 종전의 거리두기 체제를 적용하는 방안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봤다.

손 반장은 "영업시간 규제, 사적모임 인원 규제 등을 지역별로 다르게 실시하는 건 효율성이 떨어진다고 본다"며 "거리두기 강화를 염두에 둔 비상계획을 지역별로 분리 시행한다면 효율성이 떨어진다. 상당히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도 요양병원·시설 면회를 제한하고, 종사자 대상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주 2회로 의무화하는 등의 조치를 하고 있다"며 "시설 등의 방역 관리 강화,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강화 등 지역적으로 분리해 할 수 있는 조치는 효과적이라 본다"고 덧붙였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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