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5호골 정조준' 손흥민, 콘테 부임 후 EPL 첫승 선사할까

머니S 양승현 기자|입력 : 2021.11.21 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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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경기를 리즈 유나이티드와 치른다. 사진은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비테세(네덜란드)전에서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왼쪽)과 인사를 나누고 있는 손흥민. /사진= 로이터

손흥민이 리즈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리그 5호골을 노린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토트넘 부임 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첫 승에 도전한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리즈를 상대로 EPL 12라운드를 치른다. 손흥민은 지난달 18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8라운드에서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이후 약 한달 동안 리그 득점을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A매치에서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자신의 A매치 통산 30호골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해리 케인은 최근 A매치 기간 잉글랜드 대표로 2경기에서 7골을 기록했다. 득점 감각을 끌어올린 손흥민과 케인이 리그에서도 좋은 경기력을 펼칠 것으로 기대된다.

콘테 감독은 이달 초 토트넘 감독으로 부임했다. 이후 첫 경기였던 지난 5일 비테세(네덜란드)와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하지만 지난 7일 에버턴과의 리그 11라운드에선 0-0 무승부에 그쳤다. 이에 따라 토트넘 감독으로 리그 첫 승에 도전하는 셈이다.

토트넘은 현재 5승1무5패(승점 16점)로 울버햄튼에 득실·다득점에 밀려 9위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4위 리버풀(승점 22점)과의 격차가 6점으로 그리 크지 않다. 반면 리즈는 승점 11점으로 15위에 머물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