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이상 합석 안 돼요" 안내한 종업원 폭행·협박한 손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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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인 이상 합석을 제지한 한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머리를 잡힌 채 테이블에 짓눌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 상가 밀집지역에 불 밝힌 간판 아래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5인 이상 합석을 제지한 한 종업원이 손님들에게 머리를 잡힌 채 테이블에 짓눌린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 종로구 종각역 일대 상가 밀집지역에 불 밝힌 간판 아래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5인 이상 합석을 막은 종업원을 폭행하고 협박한 일행이 징역형의 집행유예와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인천지법 형사12단독(판사 강산아)은 상해 혐의로 기소된 A(39)씨에게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 특수협박으로 기소된 B(49)씨에게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A씨는 지난 6월1일 오후 7시께 인천 연수구의 술집에서 종업원 D(24)씨의 머리채를 잡아 당겨 테이블 위에 짓누른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폭행을 당한 D씨에게 다가가 “또 맞을래?”라며 철제 의자와 포크 등으로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D씨가 5인 이상이 한 테이블에 합석할 수 없다는 방역수칙을 언급하자 기분이 상했다는 이유로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피고인들은 종업원을 폭행해 상해를 가하거나 위험한 물건을 이용해 협박하는 범행을 저질렀다”며 “A씨는 피해자 D씨에게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고 행사한 유형력의 정도가 가볍지 않아 더욱 죄책이 무겁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들이 범행을 인정하고 있다”며 “피해자가 피고인들에 대한 처벌을 원하지 않는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권가림
권가림 hidden@mt.co.kr

안녕하세요 산업1팀 권가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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