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손혜원 '계좌추적 공방' 가열,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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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과 손혜원 전 의원간 계좌추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은 6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는 한 검사장. /사진=뉴스1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과 손혜원 전 의원간 계좌추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사진은 6월 10일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으로 들어서고 있는 한 검사장. /사진=뉴스1
한동훈 사법연수원 부원장(검사장)과 손혜원 전 의원간 계좌추적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손혜원 전 의원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한 검사장은 21일 기자단에게 추가 입장문을 내고 "언론사 공통으로 동시에 입장문을 제공한 것임에도 손씨는 제가 특정 언론에만 입장을 흘렸다고 거짓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참고로 손씨 '본인 사건'이란 지금 재판 중인 '국회의원 직무 이용 부동산 투기사건'으로 보이는데, 부동산 투기 사건에서 자금 출입 수사는 필수적"이라며 "민주화 운동 수사가 아니라 부동산 투기 수사를 받은 것이고 이미 법원에서 1심 유죄판결이 선고됐다"고 지적했다.

손 전 의원은 지난 19일 페이스북에 "한동훈이 조선일보에 '단독'으로 손혜원을 법적조치하겠다고 흘리더니 중앙일보가 받았다"며 "한동훈씨, 언론플레이에 능한 줄은 익히 알고 있었지만 불리한 상황만 되면 반전효과 노리며 흔드는 '법적 조치' 카드는 검사로서 좀 부끄럽지 않느냐"고 적었다. 검찰이 손 전 의원 자신의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을 수사하는 과정에서 노무현재단의 계좌를 들여본 것 아니냐는 것이다.

그러면서 "당신들 덕분에 더 이상 잃을 게 없는 사람이 되었으니 얼마든지 상대해 드리겠다"며 "드디어 만나게 되다니 영광"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한 검사장은 20일 입장문을 통해 "유시민씨나 노무현재단에 대한 표적수사나 계좌추적 같은 것은 분명히 없었다"며 "손혜원씨 등이 아무 근거 없는 허위사실을 유포해 공직자의 명예를 훼손한 것에 대해 법적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 검사장은 또 "범죄가 있으면 유시민이든 누구든 절차에 따라 수사해야 하는 것이 정상이"이라며 "유시민씨 등이 법에 따라 법관 영장으로도 수사하면 안되는 특권계급이 아님에도, 지금 주장들은 은근슬쩍 그걸 당연한 것처럼 전제하고 있다. 그 사람들에게 누가 그런 '초헌법적 작위'를 줬는지 묻고 싶다"고 했다.

이어 "손혜원씨는 남부지검에서 정상적인 수사를 받고 기소되어 법원에서 유죄판결까지 받았으니 남부지검에서 수사과정에서 법관의 영장을 받아 계좌추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면서 이와 관련해 자신은 전혀 관련이 없다고 주장했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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