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인천 흉기난동' 부실 대응 사과… 서장 직위해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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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으로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을 다치게 한 A씨(48)가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층간소음으로 흉기를 휘둘러 일가족 3명을 다치게 한 A씨(48)가 지난 1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인천지방법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뉴스1
인천의 한 빌라에서 발생한 살인 미수 사건과 관련 경찰의 미흡한 대처가 도마 위에 오른 가운데 담당 경찰서장이 직위해제 됐다.

21일 경찰청은 이날 오후 5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인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창룡 경찰청장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경찰의 가장 중요한 사명이자 소명"이라며 "위험에 처한 국민을 지켜드리지 못한 이번 사건에 대해 피해자와 가족,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날 오후 5시로 인천 논현경찰서장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신속한 후속인사를 실시하겠다"며 "이미 대기발령 중인 현장출동 경찰관 2명에 대해서는 사건 직후 감찰조사에 착수했고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 후에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덧붙였다.

경찰청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경찰서장과 시도 경찰청장이 모두 참석하는 전국 지휘관 회의를 열어 현장 초동조치 등과 관련된 문제점과 재발 방지대책을 논의하고 피해자 보호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 남동구의 한 빌라에서는 40대 남성 A씨가 층간 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이웃 일가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고로 40대 여성 B씨와 60대 남성 C씨 부부, 자녀인 20대 여성 D씨가 크게 다쳤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살인미수 및 특수상해 혐의로 구속해 수사 중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경찰의 부실대응이 문제가 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돌연 이탈하면서 홀로 A씨와 맞서던 C씨와 D씨는 얼굴과 손 등을 찔렸다. 논현경찰서는 살인미수와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구속 수사를 벌이고 있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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