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은 어떤 지시를?… 역대 대통령기록물 2.5만건 내일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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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역대 대통령들의 지시사항과 접견기록 등 소장기록물 원문 2만5000여건이 오는 26일 공개된다. 사진은 청와대 전경.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역대 대통령들의 지시사항과 접견기록 등 소장기록물 원문 2만5000여건이 오는 26일 공개된다. 사진은 청와대 전경. /사진=이미지투데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역대 대통령들의 지시사항과 접견기록 등 기록물이 대거 공개된다. 

25일 행정안전부 대통령기록관에 따르면 이승만부터 박근혜까지 역대 대통령 총 11명의 소장기록물 원문 2만5000여건을 오는 26일부터 대통령기록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비공개 대통령 기록물로 국민적 관심과 학술적 가치가 높은 원문부터 우선 공개된다. 

역대 대통령별로는 지난 1963~1979년 재임한 5~9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기록물 원문이 7693건(30.8%)으로 가장 많다.

16대 노무현 전 대통령이 6604건(26.5%)으로 뒤를 이었고 17대 이명박 전 대통령은 4043건(16.2%), 1~3대 이승만 전 대통령은 2341건(9.4%)으로 뒤를 이었다. 

지난 23일 사망한 전두환씨 관련 기록물 원문은 1640건(6.6%)이 공개된다. 전씨는 지난 1980년 9월 통일주체국민회의 간접선거를 통해 11대 대통령에 취임했고 이듬해에 선거인단 간접선거로 12대 대통령에 당선됐다. 그가 대통령으로 재임한 8년간은 민주주의의 암흑기였다.

18대 대통령을 지낸 후 옥중에 있는 박근혜(2013~2017년)씨 관련 원문은 1411건(5.7%) 공개된다.

15대 김대중 전 대통령은 780건, 13대 노태우 전 대통령은 482건, 10대 최규하 전 대통령은 380건, 14대 김영삼 전 대통령은 210건, 4대 윤보선 전 대통령은 80건이다.

대통령기록물 원문 유형별로는 대통령 지시사항이 1만7200여건이다. 이 중 박근혜씨와 윤보선 전 대통령의 원문은 없으며 최규하 전 대통령 원문은 1건 뿐이다.

대통령기록관은 대통령 지시사항을 대통령별·일자별로 구분해 쉽게 검색·활용할 수 있도록 공개한다. 추후에는 지시사항에 따른 이행실적 기록도 보완해 제공할 예정이다.

또 박정희 전 대통령부터 김영삼 전 대통령이 재임한 기간 동안 7만여명의 관료, 정치인, 기업인, 언론인 등의 인사들을 접견한 일정도 데이터베이스(DB)로 구축해 제공한다. 

특히 최규하 전 대통령의 '면접인사기록부'는 대통령이 만난 인물과 참석한 회의 안건, 대통령이 통화한 인물과 시간까지 상세하게 기록됐다.
지난 1980년 최규하 전 대통령의 면접인사기록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지난 1980년 최규하 전 대통령의 면접인사기록부. /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정보공개청구로 공개된 원문 약 1만6000건도 함께 공개한다. 국가위기관리, 국토개발, 대통령 친필, 행정수도 등 다양한 분야 기록물이다.

심성보 대통령기록관장은 "앞으로도 공개 가능한 대통령 기록물의 적극적인 원문 공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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