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없이도 얼굴·손바닥으로 장 본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이미지투데이
사진=이미지투데이
카드사들이 얼굴, 손바닥 등 생체인식을 통한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이젠 실물카드를 소지하지 않아도 결제가 가능하다.

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전날(2일) GS리테일과 '신한 페이스페이 제휴 업무 협약'을 체결해 얼굴 인식만으로 결제할 수 있는 '신한 페이스페이' 기술을 GS더프레시관악점, GS25월드컵광장점에 도입했다. 무인 등록기에서 본인 확인 후 결제 카드와 얼굴 정보를 등록하면 '페이스페이' 전용 계산대에서 결제가 가능하다. 

신한카드 '페이스페이'는 2019년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선정된 뒤 지난해 CU한양대생활관점에 기술을 적용해 얼굴 인식만으로 출입과 결제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매장을 선보였다. 올해는 홈플러스 월드컵점에 해당 기술을 적용하며 대형 유통점까지 발을 넓혔다.

신한카드는 '페이스페이' 기술을 자사 임직원 사원증에도 적용했다. 얼굴 인식기술을 통해 카드 형식으로 제작된 사원증을 휴대하지 않아도 사옥·사무실을 출입할 수 있게 했다.

삼성카드는 지난 3월 삼성전자, 마스터카드와 제휴를 맺고 지문인증카드 개발에 돌입했다. 지문인증카드는 사용자의 지문정보를 저장하고 인증할 수 있는 IC칩이 내장된 카드로 지문 센서에 손가락을 올린 상태에서 카드를 단말기에 삽입하거나 터치하면 결제가 진행되는 방식이다. 카드 소지자의 지문이 아닌 '가짜 지문'을 인지할 수 있어 카드를 분실하거나 도난당했을 때 결제되는 피해를 막을 수 있다.

롯데카드는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하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고 전용 단말기에 손바닥을 올려놓으면 결제되는 방식이다.

생체인식 시장은 매년 확대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마켓스앤마켓스에 따르면 글로벌 생체인식 시장은 지난해 366억달러 규모에서 연 평균 13.4% 성장해 오는 2025년 686억달러로 확대될 전망된다. 이같은 차세대 인증기술을 통해 사업 다각화, 부가적인 수입원을 만들 수 있다는 진단도 나온다.

김민정 여신금융연구소 선임연구원은 "디지털 시대에 인증은 금융 외에도 교육, 헬스케어, 숙박 등 여러 분야로 본인확인을 위한 기능을 수행하며 사업범위가 확장될 가능성이 있다"며 "글로벌 카드 브랜드들은 결제서비스의 일부로 인증사업의 범위를 국한시키지 않고 범위를 확대해 신사업 발굴과 부가적인 수익원 창출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강한빛 onelight92@mt.co.kr

머니S 강한빛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39.29상승 46.9518:03 05/20
  • 코스닥 : 879.88상승 16.0818:03 05/20
  • 원달러 : 1268.10하락 9.618:03 05/20
  • 두바이유 : 108.07상승 2.5518:03 05/20
  • 금 : 1842.10상승 0.918:03 05/20
  • [머니S포토] 첫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오산기지 도착
  • [머니S포토] 제2회 추경안 등 국회 문체위 출석한 박보균 장관
  • [머니S포토] 송영길 VS 오세훈, 오늘 첫 양자토론
  • [머니S포토] 한덕수 표결 앞두고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 [머니S포토] 첫 방한한 바이든 미국 대통령, 오산기지 도착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