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밤에 잠 못 자고 우는 아이… 꿀잠 재우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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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후 8개월 이상의 아이가 하룻밤 5번 이상을 깨며 잠을 설치고 1~2번을 깨더라도 잘 달래지지 않고 5분 이상 얼굴이 빨개지도록 자지러지게 울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생후 8개월 이상의 아이가 하룻밤 5번 이상을 깨며 잠을 설치고 1~2번을 깨더라도 잘 달래지지 않고 5분 이상 얼굴이 빨개지도록 자지러지게 울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사진=이미지투데이
아이가 자다가 밤에 깨서 우는 것을 한의학에서는 야제(夜啼)라고 한다. 신생아들은 밤낮없이 울지만 6개월 이후부터는 일정한 시간에 잠들고 아침에 깨는 정상적인 수면 패턴을 보인다.

하지만 밤중 수유를 끊은 생후 8개월 이상의 아이가 하룻밤 5번 이상을 깨며 잠을 설치고 1~2번을 깨더라도 잘 달래지지 않고 5분 이상 얼굴이 빨개지도록 자지러지게 울면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우선 아이가 배가 아프지 않는 지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영유아들은 소화기가 아직 덜 발달되고 미숙하기 때문에 소화불량, 위장관 알레르기가 있거나 또는 수유 시 공기가 많이 들어가고 배에 가스가 차면 아파서 운다. 변비가 있거나 긴장을 잘 하는 체질의 아이들은 더욱 배가 아프기 쉽다.

수유 시 공기가 덜 들어가게 설계된 젖병을 사용하고 정제 유산균으로 장을 안정시키고 배변을 원활하게 할 수도 있다. 치료는 위장을 평안하게 하는 처방으로 숙면을 돕는다.

잠자리가 덥거나 잠들기 전 수유도 잠을 방해하는 요인이다.

아이들은 열을 발산하며 시원한 곳을 찾아 굴러다니면서 자고 찬 것을 찾고 늘 땀을 흘리고 더워한다. 특히 체질상 열이 더 많은 아이들의 경우 밤이 되면 덥고 속이 답답해진다. 아이는 더운데 이불을 덮어주고 감기라도 걸릴까 난방도 따뜻하게 해주는 경우 잠을 제대로 못 잘 수 있다.

생후 8개월이 지나면 잠들기 전에 수유를 하거나 밤중 수유도 줄여야 한다. 이 시기 이러한 수유습관은 어른들이 야식을 잔뜩 먹고 자는 것처럼 소화기에 부담을 주고 몸에 불필요한 열을 조장해서 속을 답답하게 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은 침실 환경이나 수유습관 개선으로 나아지지 않으면 열을 식혀주는 처방으로 치료를 도울 수 있다.

놀라거나 낯선 환경, 스트레스에도 야제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어린아이는 잘 놀라며 익숙하지 않은 것들에 낯설고 두려움을 느낀다. 처음 보는 낯선 사람이나 낯선 소리, 환경, 감촉, 움직임에도 놀란다.

일상생활에서 침대, 소파에서 떨어지거나 넘어지고 부딪혀서 놀라기도 하고 사소한 것에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 동생이 생기거나 친구와 다투고 또는 부모에게 심하게 혼이 나거나 부부싸움을 목격하고 야제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스트레스 원인의 해소, 생활 환경의 안정이 회복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수면 상태가 좋아지기도 하지만 2주일 이상 나아지지 않고 야제가 지속이 되는 경우라면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스트레스로 인해 조장된 심열(心熱)을 내리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윤상진 한의사는 “2세 미만의 영유아기에는 말그대로 잠이 보약이다. 아이가 힘든 수면으로 낮에도 먹는 것이 줄고 컨디션이 떨어져 건강이 우려된다면 야제 증상의 다양한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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