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욕설·음담패설 논란' 신기루 사과… "경험 부족, 죄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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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신기루가 라디오 방송 중 비속어와 욕설 등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뉴스1
개그우먼 신기루가 라디오 방송 중 비속어와 욕설 등을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뉴스1
개그우먼 신기루가 라디오 생방송 중 욕설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가운데 8일 만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 
신기루는 지난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제 부족함이 여러분들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히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제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돼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다"고 털어놨다.

신기루는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 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돼야겠다고 다시 한 번 다짐한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며 거듭 사과했다.

신기루는 지난달 24일 생방송으로 진행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의 '고정을 잡아라'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당시 신기루는 특정 운동화 브랜드명을 그대로 이야기해 박명수를 당황하게 했다.

또 "X질 뻔 했다" 등 비속어가 섞인 표현을 쓰는가 하면, "음식도 남자도 조금씩 다양하게 맛보는 걸 좋아한다", "남편과 차에서 첫 키스를 했는데 차가 들썩거렸다" 등 박명수의 만류에도 수위 높은 음담패설을 해 논란이 일었다.

신기루는 2005년 KBS '폭소클럽'에서 데뷔 후 한동안 무명 개그우먼으로 지냈다. 이어 유튜브를 통해 솔직하고 털털한 입담을 펼쳐 주목을 받았고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도 출연하는 등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다. 비연예인 남편과는 2019년에 결혼했다.

다음은 신기루 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신기루입니다. 지난주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제가 많은 청취자분을 불편하게 했음에도 이제서야 제 입장과 마음을 전달하는 것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생방송 경험이 없고, 늘 자유로운 플랫폼에서만 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전 연령대가 듣는 공중파 라디오에서 제 경험과 에피소드 질의응답 과정에서 자극적인 단어와 브랜드명을 언급하는 등 저의 부족함이 여러분께 많은 불편을 끼친 점 깊이 사과드립니다.

즉시 입장을 밝히지 못한 것은, 처음 겪어보는 수많은 질타와 악플에 저의 이야기들이 제 의도와 생각과는 달리 전달되어 오해를 사지는 않을지 입을 열기가 두려웠습니다.

반복되는 실수로 실망감을 드리지 않도록 더욱더 노력할 것이고, 앞으로 제 이야기와 생각들을 꾸밈없이 보여드리고 들려드리는 것에 있어 불편을 느끼시지 않도록 주의하겠습니다.

길고 어두웠던 터널을 하염없이 걷다가 조금씩 보이는 빛줄기를 따라 조심스레 한 발 한 발 내디디고 있습니다. 이 빛은 많은 분의 응원 덕분임을 알고 감사한 마음이 컸기에 죄송함도 큽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고 제가 이런 글을 쓰게 되는 날이 올 줄은 꿈에도 몰랐는데 정말 꿈이 꿈에서 끝나지 않도록 더 발전하고 노력하는 김현정이 되어야겠다 다시 한번 다짐합니다. 불편함을 느끼신 분들에게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죄송한 마음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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