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부, '120명 부작용' 화이자 배치 사용 중단

탄화성 15~17세 접종 이틀 만에 입원 속출 지난주 하노이 등 3곳서 사망자도 3명 발생…보건부 "과민 반응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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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하노이의 고등학생들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베트남 하노이의 고등학생들 모습.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서울=뉴스1) 최서윤 기자 = 베트남 중부 탄화성이 청소년 120여 명에게 부작용을 일으킨 화이자 코로나 백신 배치(batch·제조 단위) 사용을 중단했다고 3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뉴스트레이츠 타임스가 보도했다.

탄화성은 지난달 30일 15~17세의 화이자 백신 접종을 시작했지만, 120여 명의 학생이 부작용을 호소하며 입원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앞서 베트남 매체(Vn Express)는 현지 질병통제센터(CDC) 발표를 인용, 지난 2일 기준 120명 이상의 청소년이 메스꺼움과 고열,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했다고 보도했다.

이 중 17명은 심각한 부작용 반응을 보이기도 했으나, 이후 증세가 안정돼 면밀히 모니터링 중이다.

이번 부작용 사태의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당국은 전했다.

롱 응억 트엉(Luong Ngoc Truong) 현지 CDC 국장은 "일단 해당 배치 사용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아직 다른 배치가 있으므로 접종은 계속할 것"이라며 "이번에 사용이 중단된 배치는 보관해둔 뒤 나중에 성인 등 다른 그룹에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탄화성에서는 27개 지구와 마을에 약 11만7000개의 화이자 백신을 배포했고, 지금까지 5만6700여 회가 투여됐다.

한편 지난 주 수도 하노이, 박장성, 빈푹성에서는 코로나 백신 접종 후 사망 사례도 각각 1명씩 발생했다.

이와 관련, 베트남 보건부는 "사망 원인은 백신에 대한 과민 반응으로, 백신의 품질이나 접종 과정과는 관련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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