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변이?" PCR검사 안 잡히는 '스텔스 오미크론' 나왔다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걸러지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견됐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걸러지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견됐다./사진=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이 전 세계로 확산 중인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로 걸러지지 않는 '스텔스 오미크론'이 발견됐다. 

7일(현지시각) 영국 가디언은 과학자들이 세계 방역 당국이 코로나 진단에 사용하는 PCR 검사에서 다른 변이와 구분이 되지 않는 스텔스 버전 오미크론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전문가들은 오미크론(B.1.1.529) 계통을 기존 오미크론(BA.1)과 하위계통(BA.2)로 분류하고 BA.2가 새로운 '우려 변이'로 지정될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가디언은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 호주, 캐나다에서 발생한 오미크론 감염 사례 7건에서 이런 특성을 지닌 변이가 발견됐으며 이미 더 퍼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가디언에 따르면 스텔스 오미크론에 감염되면 PCR 검사에서 코로나 감염자로 나오지만 오미크론 변이 여부는 확인이 되지 않는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변이를 일으키는 주요 표적 부위인 스파이크(S) 유전자와 관련된 특징이 기존 오미크론과 달라 PCR 검사로 구별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오미크론을 포함한 모든 코로나19 바이러스는 PCR 검사에 바이러스라는 사실 자체가 감지된다. 하지만 여러 변이 중에서도 오미크론인지 여부는 추가 게놈 검사를 해야 정확하게 확인된다.
 
다만 일부 PCR 검사 도구는 오미크론 변이의 특정 유전자 결함을 파악해 변이의 종류가 오미크론일 수 있다는 사실을 포착하는데 이 스텔스 변이는 해당 결함이 없어 적어도 PCR 검사에서는 정체를 숨길 수 있는 것이다.

이에 각국의 방역 당국이 오미크론 전파 상황을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의 프랑수아 발루 유전학연구소장은 "기존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버전의 유전자 계열을 구분해야 한다"며 “두 계열은 서로 다른 양상을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스텔스 버전이 어떻게 등장했고 일반 오미크론 변이 같은 확산 능력을 지녔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가디언은 "스텔스 오미크론이 어떻게 출현했는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고 있다"며 "유전적으로 기존 오미크론과 많이 다르고 빠르게 확산할 경우 새 '우려 변이'로 지정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842.28하락 21.9615:30 01/19
  • 코스닥 : 933.90하락 10.0415:30 01/19
  • 원달러 : 1191.70상승 1.615:30 01/19
  • 두바이유 : 87.51상승 1.0315:30 01/19
  • 금 : 86.58상승 1.6615:30 01/19
  • [머니S포토] 어르신 공약 與 이재명 "장년수당 지급 등…건강 행복한 노후 챙길 것"
  • [머니S포토] 경제계 의견 청취 나선 심상정, 대한상의 최태원 만나...
  • [머니S포토] '눈이 펑펑'
  • [머니S포토] 이재명 후보, 가상자산 공약 발표
  • [머니S포토] 어르신 공약 與 이재명 "장년수당 지급 등…건강 행복한 노후 챙길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