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징하겠다"… 조두순 집 침입해 둔기로 폭행한 20대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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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을 응징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이 17일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사진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지난해 12월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을 응징하겠다며 흉기를 들고 찾아간 20대 남성이 17일 경찰에 정식 입건됐다. 사진은 아동 성폭행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출소한 조두순이 지난해 12월12일 오전 경기도 안산준법지원센터에서 행정절차를 마치고 이동하는 모습. /사진=뉴스1
아동성범죄자 조두순(68)을 "응징하겠다"며 주거지에 침입해 둔기를 휘두른 20대가 경찰에 입건됐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 안산단원경찰서는 아동성범죄자 조두순이 살고 있는 집에 침입, 둔기로 조두순을 가격한 혐의로 20대 남성 A씨를 정식 입건해 조사 중이다. A씨는 지난 16일 저녁 8시47분쯤 경기 안산시 소재 조두순 집에 찾아가 그의 주거지에 있던 둔기를 이용해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자신을 경찰관으로 신분을 속여 접근한 뒤 조두순이 현관문을 열어주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조두순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 발생 후 조두순 부인은 주거지 인근 치안센터를 방문해 신고했으며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특수상해 혐의로 현장에서 체포했다.

앞서 A씨는 지난 2월에도 조두순 집에 침입을 시도하려고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조두순 집 주변을 순찰 중이던 경찰은 조두순이 사는 건물로 들어가는 A씨를 검문해 흉기를 확인하고 붙잡았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날 오후쯤 결론을 낼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본격적으로 피의자 조사에 들어갔다"며 "왜 조두순 집에 들어가려고 했는지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은 좀 더 조사를 진행해 파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등교하던 초등학생을 성폭행하고 영구적인 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지난해 12월 12일 만기 출소했다.

안산시와 법무부, 경찰 등은 출소한 조두순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거주지 일대 방범시설을 강화하고 특별대응팀을 구성하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경찰 특별대응팀은 특이사항 발생 시 즉시 출동해 대응하고 조두순의 신상정보를 관리하고 있다.


 

최다인
최다인 checw0224@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최다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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