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연기대상] 펜트하우스 ‘김소연’ 대상… 이상윤·이하늬·이제훈·김유정 최우수상 등(종합)

머니S 김동욱 기자|조회수 : 4,338|입력 : 2022.01.01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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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 김소연이 ‘2021 SBS 연기대상’ 대상을 1일 수상했다.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펜트하우스’ 김소연이 ‘2021 SBS 연기대상’ 대상을 수상했다. 이 밖에 최우식·김다미가 디렉터즈 어워즈를 수상했고 이상윤·이하늬·이제훈·김유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 SBS 연기대상’이 지난달 31일 밤 9시 서울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 시작됐다. 이번 ‘2021 SBS 연기대상’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 비대면 트로피 전달, 철저한 현장 방역 관리 등으로 진행됐다. 진행은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유정이 맡았다.

대상의 영예는 ‘펜트하우스’에서 천서진 역을 맡은 김소연에게 돌아갔다.

대상을 수상한 김소연은 “28년 전 SBS에서 보조 출연자로 시작했다”며 “이날 큰 상을 주셔서 죄송하고 송구스러운 생각이 든다”고 울먹였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보여주신 감독님의 모습은 감동이었고 감탄이었다”며 “작가님 덕분에 제가 이 자리에 있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이어 “너무 훌륭한 스태프와 배우 여러분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앞으로도 한 장면, 한 장면 노력하는 배우가 되겠다”며 “옆에서 힘이 되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상윤은 “자격이 안 되는데 좋은 작품과 사람들을 만나 큰 상을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 더 우먼’은 제게 선물과도 같다”며 “큰 상을 안겨줘 고맙다”고 덧붙였다.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하늬는 “‘원 더 우먼’은 제게 큰 도전과도 같은 작품이었다”며 “선입견과 편견에 맞서야 되는 부분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시청자가 한 분이더라도 웃음을 드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촬영에 임했다”며 “많은 시청자들이 사랑을 주셔서 상을 받은 것 같다”고 강조했다.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이제훈은 “상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촬영을 하면서 고난도 행복도 있었다”면서도 “다들 노력해 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서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한 김유정은 “촬영 현장이 누군가에게는 행복한 공간이기도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무섭기도 하다”며 “많은 분들이 저의 의견을 들어주시는 것이 두렵기도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많은 것을 배우기도 했다”며 “매 순간 함께 했던 관계자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가족과 친구에게 감사하다”고 밝혔다.

지난해 SBS 드라마는 다양한 장르와 탄탄한 각본으로 흥행과 화제성, 최고 시청률까지 모두 사로잡았다. 특히 대한민국을 강타한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원 더 우먼 ▲모범택시 ▲홍천기 ▲라켓소년단 등이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 ‘2021 SBS 연기대상’ 수상자(작)
▲대상: 김소연(펜트하우스)
▲디렉터즈 어워드: 최우식·김다미(그 해 우리는)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이제훈(모범택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김유정(홍천기)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최우수 연기상: 이상윤(원 더 우먼)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최우수 연기상: 이하늬(원 더 우먼)
▲공로상: 김순옥(펜트하우스)
▲베스트 캐릭터상(남자): 곽시양(홍천기)
▲베스트 캐릭터상(여자): 오나라(라켓소년단)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안효섭(홍천기)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이솜(모범택시)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우수 연기상: 김주헌(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우수 연기상: 진서연(원 더 우먼)
▲베스트 커플상: 안효섭·김유정(홍천기)
▲조연상(팀): 라켓소년단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남자 조연상: 김의성(모범택시)
▲미니시리즈 장르·판타지 부문 여자 조연상: 차지연(모범택시)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남자 조연상: 송원석(원 더 우먼)
▲미니시리즈 코미디·로맨스 부문 여자 조연상: 박효주(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
▲신스틸러상: 심소영(모범택시)
▲청소년 연기상: 탕준상·이재인(라켓소년단)
▲남자 신인상: 김영대(펜트하우스), 최현욱·손상연(라켓소년단
▲여자 신인상: 노정의(그 해 우리는), 최예빈·한지현(펜트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