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쏟아지는 종신보험… 교보·농협생명, 신상품 내놓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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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사들이 연초부터 종신보험을 쏟아내고 있다. 종신보험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에서 온전히 매출로 인식된다./그래픽=뉴스1
생명보험사들이 연초부터 종신보험을 쏟아내고 있다. 종신보험은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에서 온전히 매출로 인식된다./그래픽=뉴스1

연초부터 생명보험사들이 종신보험 신상품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새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상품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나선 것이다.  

교보생명은 지난 3일 고객 선택의 폭은 넓히고 높은 수준의 건강보장을 더한 '교보실속있는평생든든건강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종신보험에 건강보장을 결합한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이다. 사망은 물론 암과 일반적질병(GI), 장기간병상태(LTC)까지 평생 보장받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가입시 고객 니즈에 맞춰 선택의 폭을 넓혔다. 사망보장을 받으면서 GI와 LTC가 발생하면 각각 사망보험금의 80%와 100%를 미리 받는 '기본형'과 '보장강화형', 암 발병 시 사망보험금의 90%를 미리 받는 '암보장형' 가운데 하나를 고를 수 있다. 

NH농협생명도 같은 날 종신보험의 주요 기능인 사망보장과 납입 완료 시 지급하는 플러스지원금도 가입금액에 따라 최대 5.0%포인트 적립해주는 '더좋아진NH종신보험'을 선보였다. 주계약 사망보험금이 증가하는 특성이 있는 체증형에 가입한다면 가입시점부터 매년 5%씩 최대 100%가 체증해 최대 200% 사망보험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추가해 보험료 부담을 낮출 수 있다.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은 납입기간 내 보험 해지시 표준형 해지환급금의 50%를 지급해주는 유형이다. 중도해지 시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표준형에 비해 보험료가 저렴하다. 

종신보험은 변액보험과 더불어 생보사 대표 상품으로 꼽힌다. 큰 보험료를 거둘 수 있는 반면 보험금 지급은 사망에 이뤄져 수익성이 높기 때문이다. 

그동안 생보사들은 저축성보험 판매를 줄이고 보장성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한 판매 전략을 펼쳐왔다. IFRS17 도입 시점에 재무제표상 부채로 인식되는 저축성보험을 판매해 자본확충에 부담으로 작용하는 것보다 온전히 매출로 인식되는 보장성보험 판매가 유리하기 때문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해 자본을 확충해야 하는데 저축성보험은 회계장부상 부채로 계산되기 때문에 생보사들은 보장성보험 판매 비중을 늘리고 있다”며 “보장성보험 중에서도 치매보험에 주력해 왔는데 종신보험료 인하 요인이 생기면서 젊은세대 등을 공략할 신상품을 앞세운 종신보험이 다시 주력상품 자리를 되찾게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전민준
전민준 minjun84@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전민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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