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방역전략 나왔다… 대비·대응단계 기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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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상 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오미크론이 우세종이 되기 이전에는 '대비단계' 이후에는 '대응단계'로 나눠서 대응한다. 확진자 기준으로 대비단계는 하루 5000명, 대응단계는 7000명 이상이 되면 단계별 방역대책들을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14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지속가능한 일상회복을 위한 오미크론 확산 대응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오미크론 점유율과 확진자 수를 고려해 대비단계(일일 확진자 5000명까지), 대응단계(7000명부터)로 구분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오미크론 변이의 전파력이 매우 높아 모든 감염원을 발견하고 PCR검사를 실시하는 현재의 격리기반 대응체계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이다. 

중대본은 "오미크론은 델타에 비해 전파력은 2∼3배, 재감염비율은 4배가 높고 기존 항체치료제는 거의 효과가 없는 반면 중증화율은 3분의1 수준"이라며 "1월말∼2월초에는 단시간 내 우세종화가 예상됨에 따라 철저한 선제적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우선 대비단계에서는 기존 '3T 전략(검사-추적-치료)'을 유지하면서 확진자 발생을 최대한 억제하는 데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우세종화 지연 및 기저수준을 낮추고 오미크론 단계 기반을 마련하고 준비하는 기간이다. 

요양병원 등 고위험시설은 접종 여부에 관계없이 선제검사를 강화하며 군대와 교정시설 입소 시에도 선제검사를 유지하되 이 외 집단생활시설의 선제검사는 축소한다.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시행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한다.

검역에서는 입국제한, 격리면제서 최소화 등으로 오미크론의 유입을 차단하고 일일 PCR검사 역량을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동시에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 검사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격리는 2차 접종자의 경우 격리면제 유효기간을 단축하고, 3차 접종자는 격리 면제를 검토한다.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거나 하루 확진자 7000명선이 유지될 경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 전략을 전환한다.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는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거나 하루 확진자 7000명선이 유지될 경우 오미크론 대응 단계로 방역 전략을 전환한다. 14일 오전 서울 강서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체검사를 받고 있다./사진=뉴스1


7000명부터 대응단계 전환… 고위험군 중심 방역전략 추진


오미크론이 우세종화하거나 하루 확진자가 7000명선에 도달하면 대응단계로 넘어간다. 통상적인 감염 통제 대신 중증예방과 자율·책임 중심의 대응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PCR검사는 우선순위를 설정해 실시한다. 우선순위 안으로는 ▲감염취약 고위험군 ▲지정된 의료기관 내 의사의 소견에 따라 호흡기 증상이 있어 코로나19 의심되는 자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자 ▲감염취약시설 선제검사 ▲신속항원검사 및 응급선별검사 양성자 등이다.

대응단계에서는 병·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신속항원검사를 본격 시행한다. 의료진에 의한 신속항원검사는 24시간까지 방역패스로 활용할 수 있다. 스스로 신속항원검사를 한 경우에는 방역패스가 인정되지 않는다.

역학조사도 우선순위에 따라 진행한다. 고령층, 기저질환자, 가족 등이 해당한다. 이 외에는 스스로 역학정보를 입력하는 모바일 기반 동선 공유 어플리케이션(앱)이 보완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격리기간은 현행 10일에서 7일로 단축한다. 다만 최종 접촉 후 6일차에 PCR검사를 받아 음성이 확인돼야 한다. 이후 3일은 방역수칙 준수를 권고한다.

중대본은 "대비단계에서 대응단계로 한꺼번에 다 전환하는 것이 아니다"면서 "확진자가 대량으로 나오기 전에 철저히 대비를 하겠다는 전략으로 이해해달라"고 말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
 

김윤섭
김윤섭 angks678@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김윤섭 기자입니다. 열심히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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