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붕괴 사고 수습 불가… 정몽규 HDC 회장 사퇴 가능성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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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 대시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지난해 6월 광주광역시청 브리핑룸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학동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 대시민 사과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광주광역시에서 7개월 만에 두 번의 사상자를 발생시킨 HDC현대산업개발 총수 정몽규 HDC 회장이 조만간 자신의 거취와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보인다.

16일 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11일 광주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에 대한 책임을 지고 오는 17일 대국민 사과문 발표와 함께 거취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6명의 실종자가 발생했고 1명은 사망한 채로 발견됐다. 나머지 5명의 실종자에 대한 수색이 6일째 진행되고 있다.

정 회장은 광주 현장에서 유병규 현대산업개발 대표 등과 사고 수습 방안, 향후 대책 등을 논의하다가 지난 15일 서울 자택으로 와 거취 문제를 두고 숙고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HDC 관계자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입장을 밝혔다.

재계 일각에선 정 회장이 악화된 여론을 의식해 사퇴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기도 했다. 사고 이후 광주 북구 운암3단지 재건축 조합은 시공사로 선정된 현대산업개발에 시공계약 해지를 검토하겠다고 통보했다. 경기 안양시 관양동 현대아파트 입구에는 ‘현대산업개발 보증금 돌려줄테니 제발 떠나주세요’ ‘우리의 재산과 목숨을 현산에게 맡길 순 없다’고 적힌 현수막이 내걸렸다.

1962년생인 정 회장은 30대인 1996년부터 1998년까지 현대자동차 회장을 지내다가 부친인 고(故) 정세영 현대차 명예회장과 함께 1999년 3월 현대산업개발을 물려받았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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