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 20도에도 멀쩡"… 현대인프라·건설기계, 혹한지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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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굴착기 등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굴착기 등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진행했다. /사진=현대두산인프라코어 제공
현대두산인프라코어와 현대건설기계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강원도 철원에서 건설장비 혹한지 테스트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혹한지 테스트는 저온의 극한 환경에서 건설장비 부품 등이 제대로 구동하는지 성능을 확인하는 행사다.

이번 테스트는 영하 20도 날씨 속에서 진행됐다. 양사의 신형 건설장비를 대상으로 동력계, 전기전장, 조종석 내부 품질 등 다방면에 걸친 현장 시험과 검증이 이뤄졌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 굴착기, 휠로더 5대와 현대건설기계 동급 장비 4대가 테스트에 투입됐고 양사 건설기계 성능연구개발 임직원 총 15명이 함께했다.

건설장비는 실외 노상에 세워 둘 수밖에 없는 건설현장 환경 때문에 극저온 시 ▲시동불량 ▲작업 시 헌팅(엔진부조, 떨림) ▲전기 장치 오류 등이 종종 발생한다. 양사는 이번 혹한지 테스트를 통해 극한의 상황 속에서 건설장비 시동성 및 작업 성능, 전장 기능에 대한 기능 오류 등을 사전에 점검해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현대두산인프라코어는 2014년 국내 업계 최초로 혹한지 테스트를 실시해 8년 동안 시험 항목 및 방법 등 축적한 노하우를 익혔다. 현대건설기계는 이번 테스트를 통해 현대두산인프라코어의 노하우를 공유하게 됐다.

최근 현대두산인프라코어 협력사 품질 검사에는 현대건설기계 용접 명장이 직접 참여하고 양사 전문가들이 협력사 품질 관리부문에 있어 용접 노하우를 전수 받는 시간을 갖는 등 양사의 시너지를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건설기계부문 현대제뉴인 관계자는 “이번 합동 혹한지 테스트는 양사가 출시하는 장비들의 성능을 같은 기준으로 사전 점검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양사 고객들에게 더욱 높은 품질의 제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사가 장점을 갖는 부분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욱
김동욱 ase846@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산업 1부 재계팀 김동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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