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이션 시기, 우량주 투자 괜찮나… "기술주·헬스케어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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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흥 AB 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2022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서진 기자
유재흥 AB 자산운용 채권부문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가 2022 글로벌 채권시장 전망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안서진 기자
"올해 1분기 핵심은 미국 우량주입니다. 기업의 실적이 탄탄한 우량주에 주목해야 합니다."

데이비드 웡 AB자산운용 주식부문 선임 투자 전략가는 18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연 '2022년 글로벌 주식·채권시장 전망 간담회'에서 이 같이 밝히며 올해 증시에서 가장 큰 이슈 키워드로 '인플레이션'을 꼽았다.

웡 전략가는 "올해 글로벌 증시에서 가장 크고 오래 작용할 이슈는 인플레이션"이라며 "물가 상승이 각국의 통화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2년 연속 큰 강세장을 겪으면서 결국에는 꺾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하지만 과거의 수치들을 살펴보면 S&P500 지수가 20% 이상의 높은 연 수익률을 기록한 뒤에도 양호한 성과를 기록할 가능성이 높았으며 역사적으로도 강세장은 약 5년간 평균 수익률 250%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실적 기반이 튼튼한 우량주를 중심으로 한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웡 전략가는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초반에는 퀄리티가 좋지 않은 기업에 투자해 쏠쏠한 재미를 본 투자자들도 있을 수 있었지만 지금 단계에서는 수익성이 뒷받침되는 우량 종목들을 잘 선택해야 한다"며 "그런점에서 실적이 좋은 기술주 및 헬스케어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여전히 수익성이 거의 '0'인 성장주와 기술주들이 있는데 역풍이 불 수 있는 상황에서 굳이 리스크가 큰 이런 종목을 붙잡기보다는 우량주에 가중치를 두는 게 좋다"고 강조했다.

AB자산운용은 올해 미 연준이 3월, 6월, 9월 등 총 3차례의 기준금리 인상을 실시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재흥 AB자산운용 선임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올해 3월 테이퍼링(자산 매입 축소)을 끝내고 3월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가능성이 높다"며 "3, 6, 9월 선제적으로 금리를 올린 뒤 12월에는 금리를 올리기 보단 그 영향을 지켜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미국에서 물가는 상당이 높게 형성되고 있으나 올해 하반기 무렵에는 기저효과를 빼더라도 연준의 정책 전환으로 인해 성장률 고점이 꺾이고 물가도 같이 떨어지는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유 파트장은 올해 말 기준 우리나라 기준금리를 연 1.50∼1.75% 수준으로 전망했다.


 

안서진
안서진 seojin0721@mt.co.kr

머니S 증권팀 안서진 기자입니다. 있는 그대로 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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