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모델S ‘오토파일럿’ 2명 사망 사고… 검찰 첫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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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테슬라 모델S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다 2명의 사망 사고를 내 검찰에 기소됐다. /사진=로이터
미국의 테슬라 모델S 운전자가 오토파일럿 기능을 사용하다 2명의 사망 사고를 내 검찰에 기소됐다. /사진=로이터
테슬라 전기자동차의 자율주행 보조 기능인 ‘오토파일럿’(Autopilot)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망 사고를 낸 미국의 한 차주가 검찰에 기소됐다.

19일(한국시각)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검찰은 오토파일럿 모드에서 신호등을 무시하고 다른 차를 들이받아 2명을 숨지게 한 테슬라 차 운전자 케빈 조지 아지즈 리아드(27)를 과실치사 혐의로 기소했다.

검찰은 지난해 10월 리아드를 기소했지만 관련 내용을 담은 법원 문서는 지난주가 돼서야 일반에 공개됐다.

현지 검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지난 2019년 12월29일 LA 교외에서 리아드가 운전하던 모델S가 신호등을 무시하고 달리다가 교차로에서 혼다 시빅을 들이받으며 일어났다.

이 사고로 시빅에 타고 있던 2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리아드와 테슬라 차에 타고 있던 1명의 여성은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었다.

검찰이 제출한 문서에는 오토파일럿에 대한 언급이 없지만 사고 현장에 조사관을 파견한 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사고 당시 테슬라 차에 오토파일럿 기능이 활성화된 상태였다고 확인했다.

피해자 유족들은 테슬라와 리아드를 상대로 별도의 소송을 제기했다. 유족들은 리아드의 과실 혐의를 제기하며 테슬라가 급가속이 가능하고 효과적인 자동 비상 제동장치가 없는 결함 있는 차를 판매했다고 지적했다. 해당 재판은 내년에 열릴 예정이다.

오토파일럿은 조향·가속·제동을 자동으로 돕는 보조기능이며 테슬라 차에 기본 장착된다. 운전자를 지원하는 보조 기능이지만 독일에선 해당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소비자가 완전자율주행으로 오인할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반면 해당 명칭이 통용되는 미국에서는 일부 운전자들이 이를 완전 자율주행 장치로 인식해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016년 이후 오토파일럿과 관련해 발생한 26건의 충돌 사고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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