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주 청약 새 역사 쓴 LG엔솔, 114조 '뭉칫돈'… "400만 소액주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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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공모주 청약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사진=장동규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공모주 청약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사진=장동규 기자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어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공모주 청약시장의 역사를 새로 썼다. 사상 최대 규모인 114조원의 뭉칫돈이 몰리며 종전 기록인 SK아이이티(이하 SKIET)를 훌쩍 뛰어넘으며 청약 증거금 100조 시대를 열였다. 

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날 대표주관사인 KB증권 등 증권사 7곳에 모인 LG엔솔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114조1066억원, 청약건수는 442만4000여 건으로 최종 집계됐다. 청약 첫날인 18일 32조원에 이어 둘째날에만 80조원이 넘는 증거금이 들어왔다. 청약 증거금 1위였던 SKIET(81조원)를 훨씬 넘어선 액수로 국내 IPO 사상 최대 규모다.

청약 건수는 442만4470건에 달한다.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SKIET(474만건) 보다 낮았지만 SKIET와 달리 중복 청약이 금지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투자 열기는 더욱 뜨거웠던 것으로 평가된다.

코스피 시가총액 1위이자 '국민주'로 불리는 삼성전자의 소액주주수가 3월말 기준 518만8804명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LG에너지솔루션은 단번에 400만명 이상의 소액주주를 얻게 된 셈이다. 

청약 증권사 7곳의 평균 경쟁률은 69.34대1을 기록했다. 균등 배정 기준 증권사별 배정수량은 대신증권 1.74주, 하이투자증권 1.68주, 신영증권 1.58주, 신한금융투자 1.38주, 하나금융투자 1.12주, KB증권 1.17주, 미래에셋증권 0.27주다.  

균등배정 기준으로는 대부분 청약자는 1주를 배정받는 것으로 추정된다. 운이 좋은 투자자는 최대 2주의 공모주를 받을 수 있다. 다만 미래에셋증권 청약자 중에서는 '빈손청약자'도 속출했다. 최대 31만명이 한주도 못받을 것으로 추산된다.

'빈손 청약자'가 속출한 미래에셋증권을 제외한 나머지 6개 증권사에서는 1주를 기본으로 받고 운이 좋으면 2주까지 받을 수 있다. 2주를 받을 확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신증권과 하이투자증권이다. 1주를 기본으로 받고 나머지 청약자 중 80% 이상이 추가로 1주를 받을 수 있다. 추가 공모주 배정은 무작위 추첨 방식으로 이뤄진다.   

유진투자증권은 이날 LG에너지솔루션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2만원을 제시하며 커버리지 개시했다. 황성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상장 후 제한적인 유통물량, 순수 배터리 업체의 프리미엄을 감안하면 최근 발표한 증설이 대부분 마무리되는 2025년의 기대감이 주가에 빠르게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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