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높은 줄 모르던 송도 아파트, 일주일 새 실거래가 1억~2억 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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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 사진=이미지투데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전경 / 사진=이미지투데이

지난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았던 인천 송도국제도시 일대 아파트 가격이 최근 수억원씩 하락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신고된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일대 아파트 실거래가 5건 가운데 4건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도SK뷰 84㎡(이하 전용면적)는 지난 5일 8억5000만원(33층)에 거래돼 지난달 27일 10억원(16층)보다 1억5000만원 하락했다.

더샵그린스퀘어 84㎡는 지난해 11월 9일 9억1000만원(17층)에 거래되면서 약 한 달 전인 10월 12일 11억원(5층)보다 1억9000만원 하락했다. 송도더샵센트럴시티 59㎡는 지난 6일 7억6500만원(21층)에 거래돼 지난달 1일 7억5000만원(5층)보다 1500만원 올랐지만 약 두 달 전인 10월 7일 8억(20층)보다 3500만원 떨어졌다. 현행 실거래가 신고기한은 거래 후 30일 이내로 이들 거래는 신고된 날보다 최대 한 달 전 이뤄졌을 가능성이 있다.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수급동향에 따르면 지난 10일 기준 인천 매매수급지수는 99.8로 나타났다. 수급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다는 의미다. 인천은 지난달 20일 이후 4주째 매수자 우위시장이 지속되고 있다. KB부동산도 매수자보다 매도자가 많은 시장이 11주째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연수구의 아파트값은 33% 이상 상승하며 경기 의왕에 이어 전국 시군구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그러나 새해 들어 집값 상승률이 크게 둔화되면서 연수구 아파트값 상승률(부동산원 기준)은 0.02%로 지난해 하반기 고점(0.66%) 대비 대폭 축소했다.

매수세가 꺾이면서 누적 매물도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분양정보사이트 ‘아실’(아파트 실거래가)에 따르면 지난 19일 기준 연수구 아파트 매물은 3674건으로 지난 12월 말(3411건) 대비 7.7% 증가했다. 11월 말 3116건보다는 18.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매매시장 열기가 식으면서 분양시장도 분양가에 따라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며 “수도권 부동산 조정 상황에서 송도 역시 이 분위기를 피하기는 어려워 보인다”고 말했다.


 

신유진
신유진 yujinS@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신유진 기자입니다. 유익한 기사를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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