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실업수당 청구건수 28.6만건…3개월만에 최고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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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홈디포 매장에서 구인 광고를 하고 있다. © 뉴스1
미국 버지니아주의 한 홈디포 매장에서 구인 광고를 하고 있다. © 뉴스1

(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급격히 증가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1월 9~15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직전주(23만1000건)보다 5만5000건 증가한 28만6000건으로 집계됐다고 20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둘째주 이후 최고치로, 로이터통신이 자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22만건을 크게 상회했다. 증가폭으로는 지난해 7월 이후 가장 컸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4주 평균은 직전주(21만1000건)보다 2만건 늘어난 23만1000건으로 파악됐다.

최소 2주 이상 실업수당을 신청하는 '계속 실업수당 청구' 건수도 8만4000건 증가한 163만5000건으로 집계됐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이처럼 급증한 것은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은 현재 오미크론 변이 급증으로 인해 하루 평균 73만2245명의 감염자가 나오고 있다. 다만, 최근 뉴욕 등 일부 지역에서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한 경제학자는 "다행히 오미크론 변이가 정점을 찍고 있으며, 만약 과거 패턴이 유지된다면 청구건수는 앞으로 2~3주 안에 빠르게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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