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나스닥 1.3% 하락…"저가매수세 동력 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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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객장 트레이더들 © AFP=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객장 트레이더들 © AFP=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일제히 하락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조정에 들어가며 저가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금리인상 압박으로 반등을 실현하는 데에 실패했다.

◇다우 200일 이평선 하회

20일(현지시간) 나스닥 지수는 전장 대비 186.23포인트(1.30%) 급락한 1만4154.02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2.1%까지 반등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결국 1% 넘게 내렸다.

전날에 이어 11월 고점 대비 10% 넘게 내려온 조정 영역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30개 종목의 다우 지수는 313.26포인트(0.89%) 내려 3만4715.39를 기록했다. 다우 역시 1% 넘게 오르기도 했지만 상승세를 오래 가지 않았고 200일 이동평균선 밑으로 내려와 마감됐다.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50.03포인트(1.10%) 하락한 4482.73으로 체결됐다. S&P500은 1.5%까지 상승했다가 하락 전환하며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4500선을 내줬다.

◇"저가매수 동력 소진"

이날 증시에서는 조정 진입을 저가매수 신호로 읽을지를 놓고 찬반이 엇갈렸지만 금리인상 압박으로 랠리는 희미해지며 결국 장후반 급격하게 되떨어졌다.

장막판 거래에서 매도물량이 쏟아졌다. 뉴욕 증시는 이날 점심까지만 해도 급등세를 달렸지만 오후 들어 막대한 매도세가 일어났다고 비스포크투자그룹은 설명했다.

찰스스왑의 랜디 프레드릭 트레이딩 부대표는 "설득력이 크게 부족했다"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됐지만 곧 모멘텀(동력)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늘어난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28만6000건으로 10월 이후 최고로 많았다. 전주의 23만1000건, 다우존스 예상 22만5000건을 모두 크게 웃돌았다. 오미크론 변이로 겨울철 감염이 확산하며 기업활동에 차질을 빚었다.

◇펠로톤 24% 폭락…넷플릭스 시간외 18% 추락

팬데믹 최대 수혜 종목 중 하나인 홈트레이닝업체 펠로톤이 23.9% 폭락했다. CNBC방송에 따르면 수요 급감으로 펠로톤의 피트니스 프로그램과 연결해 사용하는 헬스제품의 생산이 일시 중단됐다. 줌비디오, 테슬라와 같은 다른 기술 종목들도 하락했다.

넷플릭스는 정규장에서 1.5% 하락 마감했고 장마감 후 나온 실적 부진으로 시간외에서 18% 넘게 폭락중이다.

실적을 발표한 종목들은 희비가 엇갈렸다. 다우 종목인 트레블러스는 실적 호조에 3.2% 올랐지만 아메리칸에어라인은 전망하향에 3.2% 내렸다. 유나이티드에어라인은 오미크론으로 예약률이 떨어졌다며 팬데믹 회복이 지연될 것이라고 밝히면서 주가는 3.4% 하락했다.

S&P500의 11개 업종 가운데 유틸리티(+0.14%)를 제외한 10개가 내렸다. 낙폭은 재량소비재(-1.94%) 소재(-1.43%) 기술(-1.33%)순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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