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 '역대 최대'… 사상 첫 100억달러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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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은2022 임인년 새해 첫날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4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뉴스1
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했다. 사진은2022 임인년 새해 첫날 부산 강서구 부산신항 4부두에서 컨테이너 선적 및 하역 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뉴스1
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수출이 사상 처음으로 100억달러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지난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자유무역지역 수출은 전년 대비 89.6% 증가한 109억4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액이 100억달러를 돌파한 것은 1970년 자유무역지역 제도를 도입한 이래 처음이다.

지난해 우리나라 전체 수출액(6445억달러) 대비 1.70% 수준이다. 최근 5년간 자유무역지역 수출 비중은 2019년 소폭 감소한 이후 상승하는 추세다.

정부는 현재 13개 자유무역지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산단형 7곳, 항만형 5곳, 공항형 1곳 등이다. 자유무역지역 수출액은 1976년 처음 3억달러를 넘어섰으며 1986년(11억4000만 달러) 10억달러를 달성했다. 이후 2008년(52억9000만 달러) 50억달러를 돌파한 지 13년 만에 100억달러를 넘어섰다.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 코로나 관련 제품 수요 증가에 따라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유형별로는 공항형이 88억4600만 달러로 전년보다 112.0% 증가했다.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하는 등 증가세를 주도하고 있다. 산단형은 19억7800달러, 항만형은 1억1300만달러로 각각 31.5%와 27.0% 늘어났다.

산단형은 2017년(20억1000만달러) 이후 4년 만에 수출이 20억달러에 근접했다. 코로나19 관련 제품 및 제조업 경기 회복에 따른 수요가 증가한 영향이다. 동해를 제외한 군산, 김제, 율촌, 마산, 울산, 대불 등 6개 지역에서 실적이 늘었다.

군산은 코로나 관련 입주기업 수출 증가로 전년보다 55.8% 늘어난 6억7600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제(4100만달러)는 자동차 휠·농기계류 수출기업의 호조로 51.9% 증가했다. 율촌(5200만달러)도 전기자전거·비료 수출에 힘입어 1년 전보다 40.5% 늘었다.

마산(9억4400만달러)은 전자·전기·정밀기기업종 수출 호조로 22.8% 증가하며 2020년 9월부터 16개월 연속 수출 오름세를 이어갔다. 울산(1억6000만달러)도 주요 제조기업 수출 증가로 18.5% 늘었고 대불(1억400만달러)은 3.0% 증가했다. 반면 동해(1400만 달러)는 전년보다 6.7% 감소했다.

공항형의 경우 반도체 칩 패키징 입주 기업의 수출 증대로 전년대비 112% 상승한 88억4600만달러 수출을 기록했다. 자율주행 및 전기차, 코로나19로 인한 재택근무와 원격 수업 증가에 따른 세계적인 반도체 수요 급증이 수출 실적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항만형은 광양항 자유무역지역 풍력발전기 부품기업·분유 생산기업의 수출 증가가 눈에 띄었다. 특히 분유 생산기업은 수요 증가 및 시장 가격 상승으로 전년보다 75% 늘어난 4000만달러를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유무역지역이 수출 전진기지로서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지자체와 협력해 '자유무역지역 2030 혁신전략'을 이행하고 수출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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