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靑 영빈관 옮길 거야… 그 사람들 골로 갈 일만 남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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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TV'가 공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청와대 영빈관 이전 등을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사진=유튜브 '서울의소리' 캡처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TV'가 공개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와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의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김씨는 청와대 영빈관 이전 등을 언급하는 등 부적절한 발언을 했다. /사진=유튜브 '서울의소리' 캡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배우자 김건희씨가 유튜브 채널 '서울의소리' 이명수 기자와의 통화에서 청와대 영빈관 이전 등을 언급하는 등 다소 부적절한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3일 '서울의소리'와 '열린공감TV'는 김건희씨와 이 기자의 통화 녹취록을 추가로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기자는 김씨에게 "총장님 (대선후보로) 올라가면 (고발 관련)합의 들어올거라고 그런 얘기가 돌더라"라고 말을 꺼냈다. 

이에 김씨는 "우리쪽에서 합의 들어간다고? 그건 그 사람들의 소망이다"며 "우리가 왜 합의를 해, 우리가 오히려 힘을 더 가졌는데, 왜 합의를 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김씨는 "그 사람들 골로 갈 일만 남았지, 불리한 건 걔네인데"라며 "우리가 검찰에 있어서 공무원이라서 못했지. 이제 공무원 나와 하나하나 해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그랬잖아 살벌하게 한다고. 두고 보라"라고 덧붙였다.

김씨는 이 기자가 "내가 아는 도사 중에 총장님이 대통령된다고 하더라, 근데 그 사람이 청와대 들어가자마자 영빈관을 옮겨야 한다고 해"라고 언급하자 이에 호응했다. 김씨는 "응 옮길거야"라고 답하며 거듭된 이 기자의 질문에 재차 "응"이라고 답했다.

영빈관은 국내외 귀빈 등을 맞이하는 행사 때 사용하는 2층 짜리 건물로 지난 1978년 1월 착공해 그해 12월 준공됐다. 1층은 접견장으로, 2층은 만찬장으로 이용한다.

김씨는 무정스님으로 알려진 심모씨가 윤 후보와 중매했다는 지적과 관련해 언급했다. 김씨는 "우리 남편도 영적인 끼가 있어서 나랑 연결이 된 거야"라며 "(서로) 홀아비 과부 팔자인데, 그래서 인연이 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태욱
김태욱 taewook9703@mt.co.kr

김태욱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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