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유럽시장 본격 시동… 영국서 '5G 장비'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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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영국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함께 영국 서머싯주 바스시에서 5G 신호를 송출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영국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함께 영국 서머싯주 바스시에서 5G 신호를 송출했다. /사진=뉴스1
삼성전자가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장비 공급망을 영국까지 확대하며 유럽 시장 진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자사 통신 네트워크 기술을 사용해 글로벌 5G 통신장비 시장에 한발 내딛은 셈이다.

24일 IT(정보기술)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 19일 영국 다국적 이동통신사 '보다폰'과 함께 영국 서머싯주 바스시에서 5G 신호를 송출했다. 보다폰은 세계 21개국에서 사업을 하는 세계 5위, 유럽 1위 통신사다. 

이번 보다폰 5G 신호는 영국에서 처음 '개방형 무선접속망(OpenRan·오픈랜)' 방식으로 송출된 것으로 삼성전자 '가상화 기지국(vRAN·브이랜)' 기술이 사용됐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영국 보다폰과 브이랜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는 유럽에서 체결한 첫 5G 장비 공급계약이다.

오픈랜 방식은 기지국 등 통신 네트워크 구축에 필요한 장비들의 표준을 정해서 여러 제조사의 장비들이 호환되도록 하는 기술이다. 통신사업자들은 오픈형 방식을 통해 다양한 제조사의 장비를 선택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데 유연성을 확보할 수 있고 비용도 줄일 수 있다.

보다폰은 바스시를 시작으로 향후 2500개 이상의 국사를 오픈랜 방식으로 가동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브이랜 기술도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양사는 올 상반기 내에 LTE(롱텀에볼루션(와 5G를 모두 활용하는 네트워크도 테스트할 계획이다.

글로벌 통신업체들이 앞다퉈 5G 네트워크 구축에 적극 나서는 가운데 삼성전자도 브이랜 등을 비롯한 기술을 통해 유럽 통신장비 시장의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다. 앞서 삼성전자는 미국 통신업체 버라이즌과 66억달러(약 7조9000억) 규모의 5G 네트워크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프랑스의 오렌지텔레콤과 체코의 도이체텔레콤 등과도 5G 관련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양진원
양진원 newsmans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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