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751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스1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7513명이라고 발표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7159명, 해외 유입 354명이다. 사망자는 25명 추가돼 누적 6565명이다. 3일째 7000명대 신규 확진자가 집계됐으며 전날 7630명보다 117명 감소했다.

이날 신규 확진은 월요일 0시 기준 역대 최다치다. 종전 월요일 역대 최다치인 지난해 12월13일 0시 기준 5817명보다 1696명 더 많은 수치다. 통상 월요일 확진자는 주말 검사 수 감소 영향으로 주중에 비해 적게 집계되는 경향이 있음에도 확진자가 폭증했다.

지난 16~22일 오미크론 감염이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4830명이다. 해외 유입 1935명, 국내에서 2895명이 발생했다.

이날 기준 백신 1차 신규 접종자는 555명으로 누적 1차 접종자는 4456만9299명이다. 1차 접종률은 전국민(2020년 12월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기준)의 86.9%로 집계됐다. 18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94.7%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1819명 늘어나 누적 4380만3685명으로 접종완료율은 85.4%로 조사됐다. 18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95.3%다. 3차 접종은 1만3181명 추가돼 누적 2524만5905명이다. 3차 접종률은 전국민 기준 49.2%, 18세 이상 성인 57.0%, 60세 이상 84.7%로 집계됐다.

1회 접종만으로 접종이 완료되는 얀센 백신은 1차 접종과 접종 완료 양쪽에 일괄 추가해 계산된다.
사망자 25명 발생, 누적 6565명… 치명률 0.89%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751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스1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전날보다 25명 늘어 누적 6565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치명률(확진자 중 사망자 비율)은 0.89%이다. 위중증 환자는 418명이다.

19일 0시 기준 중환자 병상 총 2208개 중 435개를 사용하고 있어 병상 가동률은 19.7%로 나타났다. 일반 병상은 1만7186개 중 5985개를 사용하고 있어 가동률 34.8%로 집계됐다.
수도권 확진 4569명… 감염 비율 63.8%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24일 0시 기준 751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진은 지난 23일 서울 중구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 /사진=뉴스1

신규 확진자 7513명은 전날 7630명보다 117명 감소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 7159명, 해외 유입 354명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서울 1626명 ▲부산 287명 ▲대구 463명 ▲인천 552명 ▲광주 278명 ▲대전 153명 ▲울산 65명 ▲세종 31명 ▲경기 2391명 ▲강원 96명 ▲충북 141명 ▲충남 240명 ▲전북 192명 ▲전남 196명 ▲경북 213명 ▲경남 220명 ▲제주 15명 등이다.

국내발생 확진자 가운데 서울·인천·경기 등 수도권 확진자는 4569명(서울 1626명, 경기 2391명, 인천 552명)으로 63.8%를 차지했다. 비수도권은 2590명으로 36.2%다.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추이는 최근 일주일(지난 18일~24일) 동안 4072→ 5805→ 6603→ 6769→ 7009→ 7630→ 7513명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3763→ 5431→ 6357→ 6482→ 6729→ 7343→ 7159명으로 일주일 동안 하루 평균 국내 발생 확진자는 6180.6명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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