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올해 전기차 라인업 강화…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 수익 확대 주력”(종합)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전년대비 증가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현대차는 올해 전기자동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 가치 차종을 중심으로 수익 창출에 주력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25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10~12월) 1조529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대비 2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 증가한 31조265억원, 당기순이익은 40.7% 떨어진 7014억원(비지배지분 포함)을 올렸다. 이 기간 글로벌 시장에서는 96만639대(도매판매 기준)의 차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15.7% 감소한 수치다.

지난해 연간 기준(1~12월)으로는 ▲매출 117조6106억원(3.1%↑) ▲영업이익 6조6789억원(179%↑), 순이익 5조6931억원(196%↑) ▲판매 389만726대를 기록했다.


반도체 쇼크 장기화… 올 2분기부터 개선 전망


현대차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는 아이오닉5, 캐스퍼, 제네시스 GV70 등 SUV 신차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전년대비 8.9% 감소한 18만 5996대를 판매했다.

해외에서는 대부분의 판매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생산 차질 영향으로 약세를 보이며 77만4643대를 팔아 전년대비 17.2% 줄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차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 장기화 영향으로 판매가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우호적인 판매 믹스 개선과 환율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로벌 반도체 공급 부족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주요 시장의 재고 수준이 매우 낮은 상황”이라며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은 지난해 12월부터는 개선되고 있지만 올해 1분기까지는 일부 품목의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여 보다 점진적인 정상화는 2분기부터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전략을 앞세워 수익성 확대에 나선다. 사진은 제네시스 GV60. /사진=김창성 기자
현대차가 올해 전기차 라인업을 강화하는 등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을 통한 수익성 확대에 주력한다. 사진은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사진=현대차


“올해 전기차 등 고부가가치 판매 전략… 수익성 확대”


현대차는 앞으로 경영환경 전망과 관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의 점진적인 개선과 반도체 부족 사태의 안정화가 예상됨에 따라 글로벌 자동차 수요가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의 경기부양책 약화, 업체 경쟁심화에 따른 마케팅 비용 상승,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어려운 대외 환경은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주요 국가들의 환경규제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투자 증가, 친환경차 선호 확대 등에 따라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이 전기차를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와 관련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했다.

현대차는 올해 ▲GV60, GV70 전동화 모델, 아이오닉6 출시 등을 통한 전기차 라인업 강화 ▲생산 및 판매 최적화를 통한 판매 최대화 ▲고부가 가치 차종 중심의 믹스 개선을 통한 점유율 확대 및 수익성 방어 등에 주력할 계획이다.

현대차는 올해 글로벌 완성차 판매 목표를 국내 73만2000대, 해외 359만1000대 등 총 432만 3000대로 수립했다.

현대차는 자동차 부문 생산 안정화를 기반으로 한 판매 정상화 추진을 통해 올해 연결 부문 매출 성장률 목표를 전년 대비 13~14%, 영업이익률 목표를 5.5~6.5%로 제시했다. 올해 투자 계획은 ▲설비투자(CAPEX) 5조원 ▲연구개발(R&D) 투자 3조6000억원 ▲전략투자 6000억원 등 총 9조2000억원으로 수립했다. 현대차는 코로나19로 위축됐던 투자를 올해 확대할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차는 실적 개선을 반영해 2021년 기말 배당금을 지난해 3000원에서 1000원 올린 4000원으로 결정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2645.88하락 1.509:17 05/24
  • 코스닥 : 881.73하락 1.8609:17 05/24
  • 원달러 : 1263.50하락 0.609:17 05/24
  • 두바이유 : 109.47상승 1.409:17 05/24
  • 금 : 1847.80상승 5.709:17 05/24
  • [머니S포토] 방송토론회 앞서 인사하는 김은혜·김동연
  • [머니S포토] 오세훈 후보 '시민들에게 지지호소'
  • [머니S포토] 지지호소 하는 송영길 후보
  • [머니S포토] D-9 지선, 서울 교육을 책임질 적임자 누구?
  • [머니S포토] 방송토론회 앞서 인사하는 김은혜·김동연

칼럼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