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붕괴 후 시총 '7000억' 증발… 정몽규, 자사주 매입해 주가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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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연일 폭락하다가 24~25일 반등했다. 사진은 정몽규 HDC 회장이 지난 17일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 사퇴를 위해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건물 붕괴사고가 발생한 후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연일 폭락하다가 24~25일 반등했다. 사진은 정몽규 HDC 회장이 지난 17일 HDC현대산업개발 회장직 사퇴를 위해 기자회견에 나선 모습. /사진=장동규 기자
코스피시장에서 HDC현대산업개발 주가가 이틀 연속 상승했다. 지난 11일 광주광역시 아파트 신축 공사현장에서 발생한 건물 붕괴 사고로 2주째 주가가 폭락한 데 따른 기술적 반등과 정몽규 HDC 회장의 자사주 매입이 주가를 지탱한 것으로 분석된다.

25일 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전일대비 550원(3.9%) 상승해 1만4750원에 거래를 종료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2.5% 하락해 2721.28로 마감됐다. 현대산업개발 주가는 지난 11일 사고 이후 21일까지 거래일 기준 9일 동안 주가가 하락해 해당 기간 동안 하락률이 45.0%에 달했다.

시가총액은 25일 종가 기준 9721억원으로 코스피 227위를 기록했다. 사고 전날인 지난 10일 현대산업개발의 시가총액은 1조7004억원이었다. 불과 보름 사이 시총 7283억원이 날아간 것이다.

정 회장은 해당 사고 이후 자사주를 잇따라 사들여 주가 하락을 방어하고 있다. 지난 13~14일과 17일 현대산업개발 최대주주인 HDC(지분율 41.52%)는 법인 명의로 현대산업개발 주식을 각각 ▲57만3720주 ▲29만9639주 ▲13만48주 매입했다. 사유에 대해선 '단순 추가취득'이라고 공시했다.

사흘 동안 HDC가 매입한 현대산업개발 주식은 100만3407주(지분율 1.52%)에 달했다. 약 200억원 규모다. 정 회장의 사실상 개인회사이자 투자회사인 엠엔큐투자파트너스는 사고 사흘째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HDC 보통주 32만9008주를 장내 매수했다. 이어 지난 18일 HDC 보통주 26만3084주를 다시 장내 매수했다.

HDC 계열 건설업체인 HDC랩스도 지난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기주식 100억원 한도로 장내 취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사유는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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